소크라테스 연타석포…KIA 3연패 탈출

  • 2년 전
소크라테스 연타석포…KIA 3연패 탈출

[앵커]

KIA 소크라테스가 LG전에서 연타석 홈런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KT는 장성우의 만루홈런을 앞세워 키움을 잡아냈습니다.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KIA가 3-0으로 리드를 잡은 4회말.

소크라테스가 LG 선발 이민호를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트립니다.

KBO가 선정한 '5월의 MVP'는 6회에도 쉬지 않았습니다.

이번에는 이민호의 초구를 걷어올려 연타석 홈런을 만들어내며 하루 동안 시즌 9호와 10호를 신고했습니다.

"제가 노리고 있던 공이 있었습니다. 그 공이 들어와서 잘 칠 수 있었고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

마운드에선 임기영이 5와 3분의 2이닝동안 5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8경기 만에 첫승을 신고, 팀의 3연패 탈출을 이끌었습니다.

2-0으로 앞서나가던 5회초.

주자 만루 상황에서, 장성우가 비거리 130m짜리 대형 아치를 그려냅니다.

지난달 22일 삼성전 이후에 터진 시즌 7호 홈런이자, 시즌 첫 만루포입니다.

1회에도 적시타를 기록한 장성우는 이날 경기에서 홀로 5타점을 쓸어담으며 팀 승리의 1등 공신이 됐습니다.

특히 KT는 이번 시즌 키움을 상대로 첫 경기에서 승리한 뒤 내리 6연패를 당했는데 이날 승리로 반전의 기회를 만들수 있게 됐습니다.

한편, 이날 처음 등판한 KT의 새 외국인 투수 웨스 벤자민은 3이닝 동안 안타 2개와 볼넷 3개를 내주고도 무실점으로 막는
무난한 투구를 선보였습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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