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라임] '검찰 편중' 인사 논란에 尹 "과거엔 민변출신 도배"

  • 2년 전
[뉴스프라임] '검찰 편중' 인사 논란에 尹 "과거엔 민변출신 도배"

■ 방송 : 2022년 6월 8일 (수)
■ 진행 : 성승환 앵커
■ 출연 :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양이원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시작하겠습니다.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 더불어민주당 양이원영 의원 나오셨습니다.

수감 중인 이명박 전 대통령이 건강상의 이유로 지난주 형집행정지 신청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특별 사면론이 다시 거론되고 있습니다. 대선 기간 이 전 대통령 사면을 주장했던 윤 대통령이 "지금 언급할 문제가 아니다"며 일단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는데요. 어떤 의미로 읽어야 할까요?

권성동 원내대표는 "국민통합 차원에서 사면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당 차원에서 공감대가 형성돼 있는 건지, 대통령실에 공식적으로 사면을 건의할지 궁금합니다?

새 정부 '검찰 편중 인사'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과거엔 민변 출신들이 도배하지 않았냐"며 정면으로 반박했는데요. 지금의 인사 스타일을 고수하겠다는 의중일까요?

최근 임용된 검찰 출신 인사 중 상당수가 과거 윤 대통령과의 인연이 있다는 점에서 비판하는 시각도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시종일관 "적재적소에 유능한 인물을 쓴다"는 '인물론'을 내세우고 있는데, 윤 대통령의 '인사 스타일'에 대한 여론은 어떻게 읽고 계세요?

일각에서는 두가지 시각이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인사가 특정 기관 출신에 과도하게 편중될 경우 '집단 사고의 오류'에 빠져 권력기관 간 견제나 건전한 비판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한쪽에서는 정권 초기에 대통령이 자신과 손발이 맞는 사람, 철학과 사고를 공유한 사람들을 쓰는 것은 늘상 있던 일이다. 두분 생각 각각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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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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