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톡톡] 상쾌한 공기, 선선한 바람…전국 곳곳 비

  • 2년 전
[날씨톡톡] 상쾌한 공기, 선선한 바람…전국 곳곳 비

사흘간의 연휴 뒤 다시 일상이 시작됐습니다.

어제 비가 지나면서 대기를 깨끗하게 청소해 줬고 또 두 눈이 시원할 정도로 파란 하늘이 펼쳐졌는데요.

날이 좋아서 그런지 SNS에는 온통 하늘 사진뿐이더라고요.

시청자분께서 보내주신 사진인데요.

여전히 서울은 미세먼지 하나 없는 듯 깨끗한 하늘이 펼쳐져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도 작은 우산이 필요한 곳들이 많습니다.

지금 영동과 충남, 전북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비구름대는 차츰 전국 많은 곳들로 확대되겠고요.

서울을 제외하고는 적게는 5mm에서 많게는 30mm가량의 비가 내리다가 밤이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어제부터 바람이 부쩍 서늘해져서 출근길에 반소매 차림 하셨다면 제법 쌀쌀하셨을 거예요.

오늘 아침 많은 곳들이 평년을 밑돌면서 시작했고요.

낮기온도 25도를 밑도는 곳들이 많겠습니다.

특히 선선한 동풍이 직접 닿는 동해안 지역은 기온이 더 낮겠고요.

속초는 한낮기온이 16도까지 오르는 데 그치겠습니다.

적어도 모레까지 동해안은 너울로 인한 파도가 높아서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고요.

당분간 큰 더위는 쉬어가지만 비소식이 잦겠습니다.

내일은 호남 내륙과 강원 내륙에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목요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 곳곳으로 비가 오락가락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톡톡이었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곳곳비 #종일선선 #해안너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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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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