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다녀온 후로 기억 안나.." 대낮 강남 카페에서 발생한 '수면제 커피' 사건

  • 2 years ago
"커피에 이상한 게 들어간 것 같아요.."
지난 28일 유튜브 'E채널'에는 '수면제 커피 사건│신원 미상?! 범행 후 영화관에 간 범인 [용감한형사들]' 영상이 게재됐는데요.
2018년 12월 파출소로 한 통의 신고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마시던 커피에 이상한 게 들어간 것 같다는 내용이었는데요.
이에 경찰은 즉시 현장으로 출동했습니다. 사건 당사자는 카페 여주인 A씨였는데요.
그는 "오전 11시쯤 오픈 준비를 마치고 모닝커피를 즐기고 있는데 남자 손님이 들어왔다. 기억에 남는 건 오래 있었다는 것뿐"이라고 진술했습니다. 오후 2시쯤 A씨가 화장실을 다녀올 때도 남자 손님이 있었다는데요.
화장실에 다녀온 뒤 커피 한모금 마신 A씨. 이후 기억을 잃었는데요. 당시 카페에 있던 손님은 그 남자(B씨)뿐이었습니다.
권일용은 "음식이나 음료수에 이물질을 타는 것은 99%가 추가 범죄를 위한 사전 단계"라고 설명했는데요. 금품 갈취, 성범죄 등 심각한 사건으로 이어질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