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읽기] 4월 생산·소비·투자 '트리플 감소'…26개월만

  • 2년 전
[경제읽기] 4월 생산·소비·투자 '트리플 감소'…26개월만


원자재 가격 상승과 글로벌 공급망 차질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산업 3대 지표인 생산·소비·투자가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개 항목이 모두 감소한 것은 2년2개월 만에 처음으로, 경제 전반에 걸쳐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데요.

향후 경기 흐름은 어떨지 관련 내용, 권혁중 경제평론가와 살펴보겠습니다.

지난달 생산과 소비, 투자가 일제히 줄어들며 2년 2개월 만에 '트리플 감소'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전체 생산이 하락 전환했고, 소매판매와 설비투자 등 내수 지표도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는데 어떤 배경 때문인가요?

산업 생산이 위축됐지만 경기가 침체 국면에 들어섰다고 해석하기에는 이르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향후 경기에 영향을 미칠 상방 요인과 하방 요인은 각각 어떤 것이 있을까요? 하반기 경기 동향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지난달 전국에서 이뤄진 임대차 거래 중 월세의 비중이 전세 거래량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월세가 전세 거래량을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를 집계 이후 처음 있는 일인데요. 월세 비중이 확대된 이유가 있을까요?

시장에서는 연말까지 기준금리가 더 오를 가능성이 높은 만큼 전월세 전환율도 함께 올라가 임대차 시장 영향이 클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전세의 월세화는 당분간 이어진다고 봐야할까요? 하반기 전·월세 시장은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한편, 대선 이후 재건축 등 부동산 관련 규제가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컸는데 새 정부 출범 이후 지역별 주택 매매량 추이는 어땠습니까? 미분양 물량도 늘고 있다는 우려가 있었는데 변화가 있었나요?

코로나19 방역조치로 손실을 입은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손실보전금 지급이 어제부터 시작됐습니다. 오늘은 사업자번호가 홀수인 사업자들이 신청하는 날인데 현재 신청과 지급 상황은 어떻습니까?

과거 1·2차 방역지원금을 받았는데 손실보전금 지원대상에서는 제외된 이들 사이에서는 불만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급 기준이 임의로 바뀌었다'는 건데 방역지원금과 지급 기준이 어떻게 다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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