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국회 인사청문 정국 돌입…여야 '검수완박' 공방

  • 2년 전
[뉴스포커스] 국회 인사청문 정국 돌입…여야 '검수완박' 공방


국회가 오늘부터 본격적인 인사청문 정국에 돌입합니다.

잠시 후인 10시부턴 한더수 국무총리 후보자를 비롯한 6명에 대한 청문회가 시작되는데요.

민주당이 송곳 검증을 예고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악의적 공세를 철저히 차단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여야 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이런 가운데 검수완박 입법을 둘러싼 후폭풍도 거센데요.

관련 소식 포함함 정치권 이슈들, 조기연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과 함께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잠시 후, 자료 제출 미비로 일주일간 일정이 연기됐던 한덕수 총리 후보자를 포함한 총 6명의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시작됩니다. 검수완박 사태로 여야 간 강대강 대치 속에 청문회가 시작되다 보니, 그 어느 청문회보다 치열한 공방이 예상되는데요. 각 당, 어떤 입장으로 이번 청문 정국 임하실 각오신가요?

오늘 열리는 청문회 중 가장 주목되는 건, 역시 여야 공방으로 일주일 연기된 끝에 열리는 한덕수 후보자 청문회인데요. 문제로 삼았던 자료 제출은 모두 이뤄진 상황인가요? 오늘은 파행 없이 진행될 수 있을지도 궁금한데요?

한덕수 후보자 여러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만 민주당 입장에서 오늘 가장 초점을 둘 주요 쟁점은 뭐가 될까요? 사실 낙마까지 시킬 '결정적 한 방'이 없다는 분석도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한덕수 총리 후보자가 2014년 우리정부와 론스타 간 국제투자분쟁 소송 당시 론스타에 유리한 진술을 했다는 의혹이 새롭게 제기됐습니다. 당시 한 후보자는 "한국사회의 외국자본에 대한 반감이 너무 강하고, 지나치게 국수주의적이라 문제"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하는데, 이를 두고 민주당은 "자신의 책임을 피하기 위해 국민의 일반적 감정을 국수주의로 폄훼했다"고 공세를 펴고 있거든요. 해당 사안, 논란이 될 만한 의혹이라고 보십니까?

민주당이 한덕수 총리 후보자의 국회 인준을 최대한 연기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민주당이 낙마 3인방으로 꼽은 '정호영, 한동훈, 김인철' 후보자의 낙마를 위한 카드로 보이는데요. 어떻게 전망하세요? 국민의힘 입장에서 이를 저지할 카드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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