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내일부터 실외 마스크 해제…'자율방역' 시험대

  • 2년 전
[뉴스초점] 내일부터 실외 마스크 해제…'자율방역' 시험대

■ 방송 :
■ 진행 : 김빅토리아노 앵커
■ 출연 : 김경우 인제대 서울백병원 교수

내일부터 공원 등 야외에서 마스크 없이 산책할 수 있게 됐습니다.

다만 실내 그리고 사람들이 많은 실외에선 지금처럼 계속 마스크를 챙겨야 하는데요.

관련 내용은 김경우 인제대 서울백병원 교수 짚어보겠습니다.

국내 신규 확진자는 3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감소세가 지속되면서 코로나19 위험도는 위험에서 중간 단계로 조정됐고, 정부와 연구기관들도 위중증 환자 수는 5월 첫째 주 이후 500명 미만, 5월 셋째 주 후엔 300명대까지 내려갈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완전히 안정세로 접어들었다고 볼 수 있을까요?

내일부터 실외에선 마스크를 벗어도 됩니다.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가 풀리면서 마스크가 권고로 전환되고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과태료 대상이 아닌 건데요. 정부의 이 같은 결정을 한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실외여도 거리두기가 되지 않는 밀집 상황에서는 비말을 통한 감염 전파가 가능합니다. 이제 50명이 넘는 집회나 행사·다중이용시설은 마스크 의무를 유지하기로 했는데요. 실외와 실내 기준은 무엇인지, 어떤 경우에 실외 마스크를 쓰는 것이 좋을까요?

의협은 코로나19 재유행을 우려해 실외 마스크 착용 해제가 시기상조라고 평가했습니다. 실제 거리두기를 해제한 지 약 열흘밖에 되지 않은 시점이라 방역 완화 영향이 어떻게 나타날지 알 수 없는 상황인데요. 자칫 마스크를 벗었다가 다시 써야 하는 상황이 오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선 어떤 의견이세요?

현재 대부분의 국가에선 실외 마스크 의무 착용을 해제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뉴질랜드 등 실외에서 마스크 착용이 필수였던 국가들도 유행이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속속 마스크 조치를 해제하는 추세인데요. 마스크 착용 해제가 실제 확진자 추세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우리나라 실내 마스크 착용 해제는 언제가 적당할까요?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4차 접종이 진행 중입니다. 이스라엘에서는 4차 접종이 확실히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는데, 덴마크에서는 백신 접종을 세계 최초로 중단했습니다. 우리는 앞으로 백신 정책을 어떻게 가져가야 할까요?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토종' 코로나19 백신이 이르면 6월에 허가될 전망입니다. 다국적 제약사에 의존하던 코로나 백신을 우리 손으로 직접 만드는 순간이 머지않았는데요. 어떤 백신인가요? 안전성, 효과성도 궁금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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