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외 마스크 해제 앞두고 유행 감소…이틀째 5만명대

  • 2년 전
실외 마스크 해제 앞두고 유행 감소…이틀째 5만명대

[앵커]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앞두고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확연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이틀째 5만명대를 기록했고, 위중증·사망자 수도 감소세입니다.

한지이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만568명으로, 누적 확진자 수는 1,719만여명이 됐습니다.

해외 유입 30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국내 감염 사례였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줄면서 위중증 환자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는 26명 줄어든 526명으로 사흘째 500명 대를 기록했습니다.

사망자는 하루 전보다 14명 많은 136명이었습니다.

방역당국은 국내외 연구기관 예측치를 종합해 다음 달 중 일일 확진자가 4만명 미만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코로나 유행이 지난달 셋째 주 정점을 찍을 뒤 6주째 감소세가 유지되고 있고,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도 완만한 감소 양상이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전국 중증 병상 가동률은 27.6%, 재택치료자 수는 39만2,70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주에도 신규 확진자는 지난주 대비 30% 정도가 감소하였습니다. 신규 위중증 환자 발생 감소하고 있고 병상 가동률은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혈액암이나 장기 이식으로 면역억제 치료를 받고 있어 예방접종을 통한 항체 형성이 어려운 국민을 위해 항체 치료제 '이부실드'를 6월 중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hanj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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