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대통령실 인선 신중모드…"이달 마무리"

  • 2년 전
[뉴스1번지] 대통령실 인선 신중모드…"이달 마무리"


여야가 6·1 지방선거에 나설 후보들을 연이어 확정하면서 주요 지역별 대진표가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르면 오늘 발표될 것으로 예상됐던 새 정부 대통령실 직제와 주요 인선 발표가 늦춰졌습니다.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한상익 가천대학교 부교수, 이종근 시사평론가 어서 오세요.

오늘쯤 대통령실 직제 개편과 주요 참모 인선이 공개될 것으로 전망됐는데요. 당선인 대변인이 오늘 발표 계획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이번 달 안까지는 신중히 검토해 확정한다는 계획인데요. 윤 당선인이 어떤 청사진을 내놓을까요?

윤 당선인의 한일 정책협의대표단이 오늘 일본으로 출국한 가운데 오는 27일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면담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선인의 친서도 전달할 예정인데요. 기시다 총리의 대통령 취임식 참석 여부 등도 의제로 오를 가능성도 일각에서 제기되는데, 어떤 성과 기대하십니까?

김건희 여사가 서울 한남동 외교부 장관 공관을 윤 당선인보다 먼저 둘러보고 새 대통령 관저로 낙점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민주당에선 "관저 쇼핑을 한다"는 비판이 나왔는데요. 국민의힘과 윤 당선인 측이 방어막을 치고 나섰습니다. 이른바 김건희 리스크가 재연될 가능성을 고려한 것으로 봐야겠죠?

국민의힘이 지방선거에 출마할 17개 시·도 광역단체장 후보를 모두 확정했습니다. 대구시장 후보에는 홍준표 의원이, 강원지사에는 김진태 전 의원이 본선행 티켓을 따냈는데요. 이른바 윤심, 박심 통하지 않는 걸까요?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 참여 가능성이 점쳐지던 박영선 전 장관이 출마를 고사하며 송영길 전 대표, 박주민 의원, 김진애 전 의원의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결국 새 인물도 제시하지 못한 채 계파갈등만 노출했다는 지적 어떻게 보십니까?

국회가 이제 본격적인 청문 정국에 돌입합니다. 우선 내일부터 이틀간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진행되는데요. 법률 사무소에서 받은 고액의 보수를 둘러싼 논란을 포함해 재산 증식 과정이 집중적으로 다뤄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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