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당선인, 새 정부 내각 인선 8명 발표

  • 2년 전
윤석열 당선인, 새 정부 내각 인선 8명 발표

[앵커]

다음달 출범하는 윤석열 정부의 초대 내각 인선이 오늘 오후 발표됩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직접 발표에 나설 예정인데요.

인수위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수강 기자.

[기자]

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오늘 오후 2시 내각 인선 일부를 발표합니다.

경제부총리 등 경제 분야를 중심으로 8명에 대한 발표가 먼저 이뤄질 예정인데요.

다만 오늘 발표엔 대통령 비서실장 인선은 포함되지 않을 전망입니다.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에는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추 의원은 현재 인수위 기획조정분과 간사를 맡고 있기도 한데요.

경제부총리와 손발을 맞출 금융위원장은 최상목 전 기재부 1차관,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김소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가 각각 맡을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로는 인수위 경제2분과 간사인 이창양 카이스트 경영공학부 교수가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국토부 장관 후보자로는 윤 당선인의 부동산 공약을 설계한 김경환 전 국토부 1차관, 인수위 부동산TF 팀장인 심교언 건국대 교수가 거론됩니다.

외교·안보 라인에선 국민의힘 박진 의원이 외교부 장관 후보자로, 조태용 의원은 주미대사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인수위 외교안보분과 간사를 맡고 있는 김성한 전 외교부 2차관은 대통령실의 초대 국가안보실장을 맡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향후 부처 폐지를 예고한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는 원숙연 이화여대 교수가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윤 당선인 측은 오는 15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내각 인선을 모두 발표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인사 검증의 기준으론 실력과 전문성을 내세웠습니다.

윤 당선인 측 관계자는 오늘 발표되는 장관 후보자들은 오후 브리핑에 윤 당선인과 함께 자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삼청동 인수위에서 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 (kimsookang@yna.co.kr)

#윤석열정부 #내각인선 #경제부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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