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윤 당선인, 다음 주부터 지역순회…박근혜 만날까

  • 2년 전
[여의도1번지] 윤 당선인, 다음 주부터 지역순회…박근혜 만날까

■ 방송 :
■ 진행 : 정호윤, 이윤지 앵커
■ 출연 : 현근택 전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김병민 전 국민의힘 선대본 대변인

다음 주 지역 순회 일정을 시작하는 윤석열 당선인의 첫 방문지는 대구·경북 지역입니다. 앞서 윤 당선인이 박 전 대통령을 찾겠단 뜻을 내비치지 않았습니까? 박근혜 전 대통령 방문이 성사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두 사람의 만남,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박근혜 전 대통령이 측근인 유영하 대구시장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특별사면을 받은 뒤 처음으로 공개적인 정치 행보에 나선 건데요. 자신이 못다 이룬 꿈을 유영하 후보가 대신 이뤄줄 것이라는 메시지, 어떻게 보십니까?

박 전 대통령의 영상 메시지에 대해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은 비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대구 시장 경선이 전직 대통령 팔이 선거로 변질됐다는 건데요. 6.1 지방선거 대구시장 선거 판세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십니까?

박지현 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6월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 등록자 명단을 보고, 민주당의 쇄신이 가능할지 의심하게 된다며 송영길 전 대표를 비롯해 노영민, 박주민 후보 등을 직격했습니다?

박지현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방선거 출마자들이 이재명 상임고문과 친분을 강조하는 이른바 '이재명 마케팅'도 비판했는데요.

당내 반발 속에서도 송영길 전 대표는 서울시장 경쟁에 나섰습니다. 송 전 대표는 승리의 마중물이 필요하다면 피하거나 외면하지 않는 것이 당 대표를 했던 자신의 숙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출마 반대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지만, 정면 돌파를 택한 것, 어떻게 보십니까?

민주당의 경기도지사 경선은 일찌감치 4파전 구도가 형성되며 치열한 공방을 주고받고 있죠. 또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에는 유승민 전 의원, 김은혜 의원 등 6명이 공천을 신청했습니다. 이번 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곳인데, 10명의 후보들이 당내 경쟁자를 향한 견제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6·1 지방선거와 맞물려 성남시 분당 2곳에서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재명 상임고문의 등판론이 구체적으로 비등하고 있는데요. '이재명의 동지'를 자임하는 조정식 의원은 6월 조기 등판론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놔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당 일각에서 '시기상조'라는 시각도 있습니다?

4선의 권성동 의원이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에서 총 102표 가운데 81표로 압승하며 원내사령탑으로 선출됐습니다. 지난해 원내대표 경선 당시 스무 표를 얻어 결선투표에 오르지 못했던 점을 감안하면 국민의힘 의원들이 '친윤 체제'에 힘을 실은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이 인사청문 TF를 꾸려 송곳 검증을 예고한 바 있는데요. TF 단장인 민형배 의원이 한덕수 후보자에 대해 국민 눈높이에서는 상식적으로 받아들이기 어렵다면서 낙마를 거론했습니다?

국민 여론은 어떨까요. 지난 사흘 간 한덕수 후보의 국무총리가 새 정부 첫 총리로 적합한지 여부를 물은 여론조사 결과, 38%가 '적합하다'고 봤고 22%는 '적합하지 않다'고 대답했습니다. 39%는 의견을 유보했는데요.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