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윤 당선인, 한덕수 총리 후보자 청문요청안 국회 제출

  • 2년 전
[여의도1번지] 윤 당선인, 한덕수 총리 후보자 청문요청안 국회 제출

■ 방송 :
■ 진행 : 정호윤, 이윤지 앵커
■ 출연 : 박진영 대구가톨릭대 특임교수·이종근 시사평론가

오늘 정치권에는 어떤 이슈들이 있을까요.

박진영 대구가톨릭대 특임교수 이종근 시사평론가 두 분과 함께 집중 분석해 봅니다.

안녕하십니까.

한덕수 총리 후보자가 부동산 관련 의혹에도 휩싸였습니다. 1989년부터 보유중인 단독주택을 1990년대 미국의 석유회사와 세계적 통신업체에 임대를 했다는 내용입니다. 관련해 이해충돌 논란이 불거진 건데요. 한 후보자는 부적절한 거래는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부동산이 민감한 주제인 만큼 청문회 쟁점이 될지 주목됩니다?

각종 의혹 제기와 관련해 한덕수 후보자와 인수위는 청문회에서 설명하면 국민이 이해할 것이라는 입장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민주당은 김앤장 고문료 논란 등을 두고 이해충돌 여부를 송곳 검증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무난한 카드'라는 당초 관측과 달리 여야 공방이 거세지면서 인사청문회 난항이 예상됩니다?

오늘 오전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기자회견을 열고 현 정부조직 체계에 맞춰, 여성가족부 장관 인선 등 조각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 조직 개편을 위해선 국회에서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통과돼야 하고, 다수당인 민주당의 동의가 필요한 만큼 설득의 시간을 갖겠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정계 은퇴를 선언한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송탐대실' 이라고 직격했습니다. 논란을 의식한 듯 윤호중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전략공천을 할 수 있는 권한이 비대위에 있다"면서 제3의 선택 가능성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던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인천을 기반으로 정치를 해왔지만 "서울시장 경선에서 불쏘시개 역할을 하고 싶다"는 명분으로 '서울행'을 택했습니다. 송 전 대표의 출마 강행으로 친문과 친명 세력의 충돌에 이어 86그룹의 비판, 거기에 70년대 생 그룹의 세대교체론까지 내홍이 격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이재명 민주당 상임고문의 거취를 두고 지방선거 출마론이 분출하고 있습니다. 6·1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게 될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통해 여의도에 입성해야 한다는 주장인데요. 6·1 지방선거 인물난 속에서 대선 당시 '이심송심'을 소환하는 목소리, 어떻게 보십니까?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텃밭'으로 꼽히는 대구와 울산시장 선거에는 후보자들이 몰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관심이 커진 경기지사에는 심재철·유승민·김은혜 후보자가 출마 신청을 마쳤고, 김태흠 의원은 충남지사 공모에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대선 승리 후 곧바로 치러지는 선거인만큼 '윤심' 논란이 뜨겁습니다?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집권여당이 되는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김기현 원내대표 후임으로 권성동 의원과 조해진 의원이 경쟁을 펼치고 있는데요. 국민의힘 내부 선거인 만큼 역시 '균심' 여부에 관심이 쏠립니다?

민주당과 새로운물결이 합당을 선언한 가운데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합당이 지지부진해 보입니다. 그런데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한 인터뷰에서 선대책위원장직을 맡아달라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공개 요청에 거부의 뜻을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분담'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는데, 그 속내는 합당 과정과 지분을 둘러싼 이견일까요?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한 검찰과 경찰의 전방위 수사가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블랙리스트' 의혹 사건 수사를 시작으로 그동안 묵혀둔 사건들을 대상으로 동시다발적 수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여권을 겨냥한 검경 수사를 강하게 비판하면서 수사 확대 배경을 의심하고 있고, 국민의힘은 '불법의 문제'라는 입장입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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