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용산 시대' 본격화…여야 지방선거 총력전 돌입

  • 2년 전
[뉴스초점] '용산 시대' 본격화…여야 지방선거 총력전 돌입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을 위한 예비비가 어제 국무회의를 통과하면서 윤석열 당선인의 집무실 용산 이전 계획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대통령 임기가 시작되는 5월 10일 전까지 집무실을 모두 옮기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관련 내용과 정치권 이슈들 짚어봅니다.

김근식 국민의힘 전 선대위 정세분석실장,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정부에서 이제 예비비 360억 원을 의결하면서 청와대 용산이전 사실상 확실시 됐습니다. 대선 당선이후 한달이 가까운 시간동안이 문제가 최대 이슈였는데 우리 국민에게 가장 와닿는 변화는 뭐라고 보세요?

이제 대통령이 있는 청와대는 역사속으로 사라지는 거고요. 용산집무실에는 1층에 기자실이 있고 3층에 대통령 집무실을 설치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 건물 안에서 이동하는 모습도 다 볼 수 있게 된는 건데 업무 실효성 면에선 많이 개선이 되는 건가요?

오늘 오전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새 정부의 정부 조직 개편 방향을 발표했습니다. 일단 "현행 정부조직 체계에 기반해 조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속도 조절에 나선 것으로 봐야겠죠?

이제 여야는 50여일 남은 지방선거전에 본격적으로 돌입한 듯 합니다. 국민의힘은 반드시 승리해서 국정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입장이고 민주당 역시 지방선거는 이겨서 정권 독주를 견제하겠다, 사활을 걸고 있어요. 실제 지선 결과가 여소여대 국면에서 윤정부 국정운영에 미칠 영향 어떻게 보세요?

특히 경기지사 선거의 경우 점점 더 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어제 인수위 전 대변인이자 윤당선인의 측근이라고 할 수 있는 김은혜 의원이 공식출마를 선언하면서 유승민 전 의원 출마에 이어 흥행 면에서 일단 성공을 할 것으로 보여요?

반면 민주당은 김동연 대표와 민주당에서 출마를 선언한 의원들 사이에서 경선 룰을 두고 신경전이 커지던데요. 현재 김동연 대표는 민주당이 제안하는 어떠한 경선방식도 수용할 것임을 공언하고 있는데 김 대표는 당내 기반이 약하지 않습니까. 본선 티켓 따낼 수 있을까요?

이재명 고문이 성남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할 가능성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문대통령의 호위무사라고 불리던 최재성 전 의원이 정계은퇴를 했습니다. 86그룹에선 김영춘 전 의원에 이어 두 번짼데요. 그동안 민주당이 말한 '86그룹 퇴진론' 이제 확산이 되는 걸까요?

이런 와중에 송영길 전 대표는 서울시장 출마 확실시된 것 같습니다. 오늘 정식으로 후보 등록을 할 것으로 보이는데 친문계 반발도 커지고 같은 86그룹의 최재성 전 의원까지 정계은퇴를 한 상황인데 그냥 정면돌파하겠다는 의지입니다? 본인은 경선 흥행 불쏘시개로 출마했는데 비판받아서 서운한다는 입장인데 어떤 생각이라고 보세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