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6개월간 하루 100만배럴 비축유 방출…역대 최대

  • 2년 전
미국, 6개월간 하루 100만배럴 비축유 방출…역대 최대

미국이 유가 상승을 잡기 위해 6개월 동안 역대 최대 규모인 하루 100만 배럴의 비축유를 방출하기로 했습니다.

백악관은 현지시간 31일 보도자료를 내고,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시작한 전쟁으로 시장에 공급되는 기름이 줄어 기름값이 급등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이 같은 방출은 유례가 없는 일"이라며 "연말 원유 생산이 확대될 때까지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미국 내 원유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석유 시추용 공공부지를 임대하고도 원유를 생산하지 않는 업체에는 과태료를 물리는 방안을 의회에 요청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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