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중대본 "21일부터 국내 접종 완료자 입국 격리면제 실시"
  • 2년 전
[현장연결] 중대본 "21일부터 국내 접종 완료자 입국 격리면제 실시"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결과를 설명합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이기일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

중대본 제1통제관 이기일입니다. 3월 11일 금요일입니다. 중대본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중대본에서는 세 가지를 논의하였습니다. 첫 번째는 동네 병의원의 번째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운영 개선 방안에 대해서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현재는 동네 병원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받고 그 결과가 양성일 경우에는 추가로 보건소에서 PCR검사를 받아야만 확진이 됩니다. 그리고 그래야만이 격리나 재택치료 대상이 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다음 주 월요일부터 되겠습니다.

한 달 동안에는 의료기간 신속항원검사가 양성일 경우에는 추가로 PCR검사를 받으실 필요가 없습니다. 바로 PCR검사 확진자와 동일하게 격리와 재택치료를 받으실 수가 있겠습니다. 이는 최근에 확진자 급증함에 따라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양성 예측도가 크게 상승을 하였기 때문입니다.

또한 PCR검사가 한계까지 도달한 상황입니다. 보다 빨리 진단하고 먹는 치료제를 빨리 처방하기 위해서 중증화를 낮추기 위함도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앞으로는 의료기관에서 받은 신속항원검사 결과가 양성이신 분들께서는 보건소에 선별진료소나 의료기관에 추가로 PCR검사를 받으실 필요가 없겠습니다.

PCR검사를 받지 않으시기 때문에 국민들께서는 편리하게 또한 신속하게 치료를 받게 되실 것입니다. 보건소의 확진판정 문자를 기다릴 필요가 없습니다. 바로 검사를 받으신 후에는 호흡기 진료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으실 수가 있겠습니다.

60세 이상 어르신 같은 경우에는 먹는 치료제를 처방도 바로 받게 되실 겁니다. 먹는 치료제 경우에는 최근 일주일간 평균 1733건의 처방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 치료제는 중증화를 막는 효과가 많다고 평가를 전문가들도 하고 있습니다. 동네 병의원은 양성으로 나온 환자를 보건소에 바로 신고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보건소에서는 기초역학조사를 포함해서 빨리 절차를 진행해서 재택치료를 결정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역학조사 결과 환자분들은 집중관리군과 일반관리군으로 나누어지고 건강관리 방법도 달라지게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환자 관리 방법은 3월 14일부터 다음 주 월요일입니다. 그때부터 적용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이건 환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앞으로 한 달간 한시적으로 시행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평가를 한 후에 연장 여부를 검토하기로 하겠습니다. 이번 개선을 통해 확진자의 신속한 관리로 환자 관리 공백을 방지하고 중증화를 예방하는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코로나 의심 증세가 있는 국민들께서는 가까운 호흡기 진료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검사를 실시한 의료기관에서는 치료가 원활하게 될 수 있도록 환자에게 전화상담과 처방을 빨리 안내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는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운영 개선 방안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지금부터는 해외 입국 관리체계 개편방안에 대해서도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3월 21일 월요일부터 모든 입국자에 대해서 실시하고 있는 7일간의 격리를 국내 또는 해외에서 접종을 완료하고 접종 이력을 등록하신 분들에 대해서 면제하게 되어 있습니다.

4월 1일 금요일부터는 해외에서 접종하였으나 접종 이력을 등록하지 않으신 분들은 격리가 면제됩니다. 다만 국가별 위험도와 국내 방역성을 고려해서 위험도가 높은 국가에서 입국하는 경우에는 접종 완료자라 하더라도 격리대상이 됨을 공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파키스탄,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미얀마 등 4개국은 격리 면제 제외국가로 지정하여 예방접종 완료자로 격리되고 있습니다. 예방접종 완료를 기준으로 노바백스를 포함한 WHO 인증백신으로 2차 접종 후 14일이 경과하고 180일 이내이신 분들과 3차 접종을 완료하신 분들입니다.

국내 또는 해외에서의 접종 이력을 쿠브 등을 통해서 국내에서 이미 등록하신 분들께서는 3월 20일부터 격리가 면제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접종 이력 확인이 안 된 분들은 4월 1일부터 입국시에는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을 통해 직접 접종 이력을 입력하셔야만이 격리가 면제됩니다. 아울러 4월 1일부터는 입국 이후 방역택시, KTX는 방역교통망은 운영을 중단하겠습니다. 모든 입국자들은 대중교통 이용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만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잘 준수해 주실 것을 거듭 부탁드립니다.

또한 검사체계 변화를 고려하여 입국 후 3회 실시하고 있는 PCR검사 중에서 6, 7일자는 검사를 신속항원검사로 가능하도록 간소화했습니다. 이는 3월 10일부터 시행하고 있습니다. 항공운항 운행 확대와 방역 상황을 고려하여 단계적으로 완화하도록 하겠습니다. 한편 또한 해외 신종 발생 여부도 면밀하게 감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는 해외 입국 관리체계 개편방안에 대해서 설명을 드렸습니다.

지금부터는 일반의료체계 내에서 코로나 치료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어제 8시입니다. 우리 대한병원협회장님 수도권 21개 상급종합병원장 등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여기에는 대한의사협회도 참석을 하였습니다. 여기에서 일반 의료체계 내에서 코로나 진료체계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를 했습니다.

확진자 규모가 커지고 다양한 질환의 확진환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미크론 증상이 없거나 경미한 데도 호흡기의 질환, 기저질환이 필요한 환자들이 입원환자들이 다수가 생기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로나 음압병실에서만 환자를 치료하는 시스템은 지속 가능하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효과성도 매우 떨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에 일반병실에서 코로나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체계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정부는 3월 8일 음압병실이 아닌 일반병실이나 수술실에서도 코로나 환자를 치료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 감염예방 관리지침을 개정을 하였습니다.

코로나 일반병실로 코로나 환자는 일반 입원 병실도 일반병실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수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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