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이재명 "영업제한 해제, 주요공공요금 코로나 종식까지 동결"

  • 2년 전
[현장연결] 이재명 "영업제한 해제, 주요공공요금 코로나 종식까지 동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대선을 하루 앞둔 오늘 위기극복, 국민통합 메시지를 담은 특별 기자회견을 합니다.

국가의 미래와 나라의 운명이 달려있다며,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점을 피력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장으로 직접 가보시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국민의 피와 땀으로 일군 대한민국의 역사가 과거로 퇴행하느냐 미래로 전진하느냐가 결정될 이 중차대한 기로에서 무겁고 두려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보복과 증오로 가득 찬 검찰 왕국, 갈등과 분열로 얼룩진 사회, 민생의 고통을 정쟁의 수단으로 삼는 구태 정치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습니다.

우리 후손에게 떳떳한 대한민국을 물려줘야 합니다. 역사를 후퇴시키려던 세력에 맞서서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그 책임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지금의 시대 정신입니다. 저 이재명은 100만 시민의 도구로서 1,000만 경기도민의 도구로서 유능함을 인정받았습니다. 그 결과 5,000만 대한민국의 대통령 후보로 국민 여러분께서 불러주셨습니다. 실력으로 실천하며 실적을 내고 그 실적 때문에 이 자리까지 왔다고 믿습니다.

저의 모든 것을 다 바치겠습니다. 저 이재명의 손을 잡아주십시오. 마지막 한순간까지 혼신의 힘을 다 쏟아내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민통합 반드시 완수하겠습니다.

이재명 정부라는 표현은 국민통합정부보다 앞설 수 없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국민통합추진위원회 중심으로 당선 즉시 국민통합 정부 구성에 착수하겠습니다. 그 실행 방안 중 하나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산하에 공통 공약 추진위원회를 통해서 각 후보들의 공통 공약을 비중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선거 과정에서 우리는 필연적으로 수많은 갈등을 빚습니다. 통합된 국민의 정부가 돼서 깨끗이 치유하겠습니다. 민생회복 긴급조치를 단행하겠습니다. 50조 규모의 긴급 재정 명령 또는 추경, 진영 대사면 등을 망라한 과감한 금융 정책 이를 통해서 국민의 피해를 완전히 해소하겠습니다.

영업 제한은 해제하고 부동산 세금, 가스 요금, 대중교통 요금 등 주요 공공요금을 코로나19 종식 시점까지 동결하겠습니다. 정치교체, 흔들림 없이 실천하겠습니다. 이재명의 민주당은 다를 것입니다.

거대 야당 체제에서 누려온 기득권을 모두 내려놓겠습니다. 우리 국민들의 제3의 선택이 빛을 잃지 않을까 선의의 정책 경쟁을 주도할 수 있도록 거대 양당 중심의 정치 체계를 완전히 타파하겠습니다. 오직 국민, 오직 민생을 위한 정치 구조를 반드시 만들어낼 것입니다.

한반도의 전쟁 위협을 제거하겠습니다. 당선 즉시 미국, 중국, 일본, 북한에 특사를 파견해서 실용적 대북 접근법을 위한 외교 채널을 굳건하게 만들겠습니다. 강력한 자주 국방을 바탕으로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를 펼쳐서 평화와 공동번영의 새 길을 열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마지막 순간까지 치열하고 절박한 선거입니다. 많은 분들이 혼신의 힘을 다하고 계십니다. 정말로 고맙습니다.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한 표가 얼마나 가치 있는지, 그 한 표로 당선된 대통령 한 명이 얼마나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 저 이재명이 직접 눈으로 확인시켜드리겠습니다.

혐오와 갈등을 앞세워 그렇게 해서는 승리할 수 없다라는 사실을 국민 여러분께 꼭 증명하겠습니다. 유능한 후보와 무능한 후보, 준비된 후보와 준비되지 않은 후보, 경제를 살릴 후보와 경제를 망칠 후보, 안정된 후보와 불안한 후보, 평화를 지키는 후보와 전쟁 위기를 고조하는 후보. 국민 여러분, 어떤 후보와 함께 3월 10일 새로운 세상의 첫날을 시작하시겠습니까?

위기에 강한 유능한 경제 대통령 바로 이재명입니다. 내일은 국민 승리의 날입니다. 제가 아닌 우리 국민 여러분께서 승리하는 날입니다. 행동하는 사람에게는 확신이 있습니다. 저 이재명에게는 확신이 있습니다. 여러분도 확신을 가지고 이재명의 실력에 투표해 주십시오. 위대한 국민의 현명한 선택을 믿습니다. 이재명은 합니다. 감사합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