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부인이 홍길동이냐?…尹 “영부인 없앤다”에 반기

  • 2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12월 23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경진 전 국회의원[윤석열 선대위 상임공보특보단장],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재명 선대위 국가비전위 수석부위원장],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김종민 의원님께 계속 어려운 질문을 드리는 것 같은데. 송 대표가 윤석열 후보에게 김건희 씨가 사석에서 반말한다. 어제 뭐 최서원 씨 언급하면서 실세 이야기를 했는데. 반말을 두고 뭐 정작 본인도 하고 이재명 후보도 하는데. 이걸 두고 어떻게 문제를 삼냐 어제 여권에서 꽤 공세를, 야권에서 꽤 공세를 받았거든요?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재명 선대위 국가비전위 수석부위원장)]
아니 사석에서 부부간에 반말을 하던 존대를 하던 그건 부부간의 사생활인데 그걸 그거 뭐 이야기할 거리는 안 돼요. 그거는. (어떤 게 이야기할 거리가 안 된다는 말입니까?) 아니 사석에서 부부간에 어떤 식의 이야기를 하느냐는 건 그 두 부부가 알아서 결정하고 거기에 대해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한 우리가 그거 존중해 주어야지 그거 가지고 트집 잡을 일은 아니라고 보고요. (송 대표가 트집 잡을 일은 아니다.)

이제 만약에 이제 제가 그냥 추정을 해보면 아마 송 대표가 걱정했던 것은 김건희 씨가 이제 반말의 문제가 아니라 윤석열 후보를 더 뒤에서 예를 들면 비선 실세, 뭐 최순실 같은 역할을 하는 그런 사람이다. 이렇게 항간에 알려져 있어요. 그래서 과도한 영향력. 비공식적인 관계에서 과도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이런 의구심이나 걱정, 이런 거를 가지고 있다가 그거를 말투를 가지고 그거를 아마 표현한 것 같은데. 말투는 그 문제의 핵심은 아니라고 보고요. 만약에 정치활동이라든가 어떤 공적인 활동을 하는데 그 부인이 과도하게 개입을 하거나 뒤에서 배후 조종을 하거나 이런 관계가 있다. 그런 사실 관계에 대한 어떤 우려가 있다. 그러면 뭐 그거는 문제 제기할 수가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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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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