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두바이 군주 이혼하는 아내에게 "9천억 원 지급 판결"

  • 2년 전
영국에서 이혼 소송 중인 두바이 군주가 여섯 번째 부인과 자녀들에게 약 9천억 원을 지급해야 한다는 이혼조정 판결이 나왔습니다.

지난 2004년 요르단의 하야 공주는 25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무함마드' 총리와 결혼해 두 자녀를 출산했습니다.

판결에 따르면 총리는 3개월 이내에 경호비용 등으로 3천976억 원을 지급해야 하며, 9천억 원이라는 책정 금액에는 저택 유지비와 휴가비 등이 포함됐습니다.

이번 재판 과정에서 중동 왕족의 초호화 생활이 일부 드러났는데 하야 공주는 결혼 생활 중 연간 생활비로만 약 1,300억 원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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