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30년 전 발송된 세계 최초 문자‥경매가 2억 예상

  • 2년 전
대체 불가능한 토큰,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자산에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한 것인데, 세계 최초의 문자메시지가 NFT 경매에 나온다는데요.

네 번째 키워드는 "세계 최초 문자 / 2억 원에 팔리나?"입니다.

휴대전화 화면에 떠 있는 '메리 크리스마스'.

이건 30년 전 발송된 전 세계 최초의 문자 메세지인데요.

크리스마를 앞두고 영국 이동통신사 보다폰이 이를 대체불가능한 토큰, NFT로 발행해 현지시간 오는 21일 프랑스 경매에 내놓는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데일리메일 등 현지 외신들은 이 문자메시지의 낙찰가를 17만 파운드, 우리 돈 약 2억 6,600만 원 정도로 예상했는데요.

15자 글자의 짧은 문자는 1992년 12월, 프로그래머인 영국인 닐 팹워스씨가 컴퓨터로 다른 장소에 있는 간부의 휴대전화에 보낸 겁니다.

수 개월간 공들인 개발 작업의 결과를 테스트하는 것이었는데 이것이 바로 최초의 단문 메시지가 됐는데요.

수익금은 유엔난민기구에 전액 기부된다고 하네요.

투데이 이슈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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