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앞바다서 무허가 조업한 중국어선 나포

군산 앞바다서 무허가 조업한 중국어선 나포

전북 군산 앞바다에서 무허가로 어업 행위를 한 중국어선이 해경에 나포됐습니다.

군산해양경찰서는 어제(17일)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 무허가 조업을 한 100t급 중국어선 A호를 나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호는 그제(16일) 오후 5시쯤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 해상에서 한중어업협정선 내측 38㎞를 침범해 멸치 등 1천500여㎏을 포획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경은 정선 명령에 불응한 A호를 추적해 멈춰 세우고 군산항으로 압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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