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윤석열, 배우자 김건희 사과 입장에 "적절…국민께 송구"

  • 2년 전
[현장연결] 윤석열, 배우자 김건희 사과 입장에 "적절…국민께 송구"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서울 성동구에 있는 가온한부모복지협의회를 찾아 한부모 가정의 애로사항을 들었습니다.

지금은 현안과 관련한 기자 질의응답을 하고 있는데요. 현장 함께 보시겠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우리 한부모가족의 많은 애로사항을 들었고요.

혼자서 아빠든 엄마든 혼자서 아이를 키운다고 하는 것이 참 생각보다 이렇게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이렇게 많이 힘든 구석이 있었구나 하는 걸 제가 다 들었고, 특히 한부모에 대한 지원기준이 중위소득 55%를 기준으로 지원을 해 줬는데 이걸 좀 많이 상향을 해서 중위소득 한 100%까지는 지원을 해 주는 게 이런 저출생시대에 맞는 정책이겠다 하는 그런 생각을 했고요.

그리고 또 양육비를 이제 아이의 아버지로부터 양육비를 제대로 지급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 부분에 대해서도 하여튼 국가가 이건 엄정하게 대응을 하고 필요하면 선지급하고 대체집행을 하는 그런 방안까지 얘기를 좀 했습니다.

그리고 우리 국민들 모두가 한부모라고 하는 거는 자신을 위해서 어떤 국가의 지원을 기대하는 것이 아니고 아이들을 위해서 하는 것이니까 우리 국민 모두가 정부뿐만이 아니라 다 같이 관심을 가지고 우리가 좀 따뜻한 마음으로 바라봐야 될 것 같습니다.

양육비를 제대로 지급받을 수 있도록 국가가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 좀 어떤 강제집행 방안을 강구하는 거는 모르되 또 신상을 공개하고 하는 문제는 저는 별도의 문제 같습니다.

글쎄 뭐 이런 거 아니겠어요? 오늘 아까 보니까 대변인이 입장 표명을 한 것 같은데 그와 별도로 어찌 됐든 국민들께서 여기에 대해서 대선후보의 부인이 아무리 결혼 전에 사인의 신분에서 처리한 일들이라 하더라도 국민이 높은 기준을 가지고 바라다봤을 때 거기에 대해서 미흡하게 자기가 처신한 게 있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국민께 송구한 마음을 갖겠다는 그런 뜻으로.

[기자]

부인 김건희씨가 '허위 경력 의혹'과 관련해 사과의 뜻을 밝혔는데요?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오늘 아까 보니까 대변인이 입장 표명을 한 것 같은데 그와 별도로 어찌 됐든 국민들께서 여기에 대해서 대선후보의 부인이 아무리 결혼 전에 사인의 신분에서 처리한 일들이라 하더라도 국민이 높은 기준을 가지고 바라다봤을 때 거기에 대해서 미흡하게 자기가 처신한 게 있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국민께 송구한 마음을 갖겠다는 그런 뜻으로.

저도 사과했다는 건 지금 나오면서 봤는데요.

제가 볼 때는 그런 태도는 적절한 것으로 저는 보여지고 어찌 됐든 본인 입장에서 할 말이 아무리 많다 하더라도 그리고 또 여권의 이런 공세가 좀 기획 공세고 아무리 부당하다고 느껴진다고 하더라도 국민의 눈높이와 국민의 기대에서 봤을 때 조금이라도 미흡한 게 있다면 국민들께는 이 부분에 대해서 송구한 마음을 갖는 것이 그게 맞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건 여러분이 판단하십시오.

아침에 뉴스공장부터 시작해서 줄줄이 이어지는 거 보니까 이거는 우연이라고 보기는 좀 어렵고.

그리고 대변인이 발표한 내용을 보시면 아마 이것이 그렇게 우리 쪽에서는, 우리 가족에서는 막 그렇게 볼 수 있다는 것이죠.

그런데 아무리 그렇게 생각한다 하더라도 국민들 전체가 보셨을 때 대선후보의 부인으로서의 과거 처신에 있어서 미흡한 점이 있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국민들의 기대에 좀 맞춰서 저희들이 송구한 마음을 갖는 것은 맞는 태도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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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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