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윤석열 당선인 "靑, 임기 시작인 5월10일 개방해 국민께 돌려드리겠다"

  • 2년 전
[현장연결] 윤석열 당선인 "靑, 임기 시작인 5월10일 개방해 국민께 돌려드리겠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인수위원회 출범 후 첫 기자회견을 엽니다.

청와대 대통령 집무실 이전 방안을 직접 발표한 뒤 질의응답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장 영상 직접 보시죠.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이게 국방부 청사입니다.

이거는 합동참모본부 청사입니다.

이거는 근무지원단입니다.

이 주변에도 여기 근무하시는 분들의 숙소라든가 이런 시설들이 부속시설들이 있습니다.

이거는 20년 전에 지어졌고 이거는 한 10년 정도 새로운 건물입니다.

여기 근무하신 분들 말씀을 들어보면 연합사와 함께 쓰기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여유 공간이 상당히 있습니다.

그리고 이 구내 안에도 여러 부속 건물들이 많이 있어서 필수적인 시설이 옮겨가면 또 분산 배치도 가능합니다.

이쪽에 삼각지대에서 녹사평 쪽으로 가는 데는 과거에 국방부는 본청 건물 그게 지금 별관으로 있기 때문에 거기에도 별관이 조금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게 전부 국방부 합참의 구역인데요.

이 바깥으로 해서 미군의 기지가 여기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거는 작전기지보다 대부분이 이제 주거공간이라든가 야구장 이런 여러 가지 이런 시설들이 있었고, 이게 이제 여기서부터 해서 이쪽 부분에 가족공원이 있는데 이 아래쯤에 국립중앙박물관이 있고 그런데 이 부분이 이제 금년에 전부 반환하게 돼 있습니다.

반환 시기는 한 6월 전쯤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 즉시 이걸 시민공원으로 이게 정부 국립입니다.

시민공원으로 전부 개방하고 국방부 군의 구역 역시도 개방해서 대통령 집무실이 있는 이 청사 필요 최소한의 범위 내만 저희가 백악관같이 낮은 담을 설치하고 펜스죠, 펜스를 설치하고 여기까지 시민들이 들어올 수 있게 이렇게 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여기 합참 청사는 이게 원래 한미연합작전을 고려해서 연합사가 용산에 있기 때문에 용산에 들어온 거지 원래는 관악산에 전시지휘소가 있는 곳에 있어야 평시, 전시 원활한 작전지휘가 가능하게 돼 있습니다.

여기는 뭐 공원을 이렇게 하게 되면 이런 데 잔디밭에서 결혼식도 할 수 있고 이렇게 시설이 돼 있고요.

여기 지금 용산구역이 전체 한 100만 평 정도 됩니다.

청와대가 7만 7,000평입니다.

시민들께 공원으로 돌려드리는 구역이 7만 7,000평인데요, 여기는 100만 평가량 됩니다.

전쟁기념관하고 그 주변을 다 합치면 그래서 일부 빼면 공원만 해도 최소한 50만 평 정도의 공원을 시민들께.

그러니까 서울에 과거에 이런 공원이 없었기 때문에 국립용산공원이 엄청나게 큰 규모로 조성이 될 수가 있고 그 가운데 국방부와 이제 청와대라는 건 없습니다.

이제 집무실이 들어가는 거고요, 그리고 이 아래가 남쪽이기 때문에 한강이 흐르고 있고 동부 이촌동과 한강이 흐르고 있고 이쪽에 국립중앙박물관이 있습니다.

[기자]

말씀 들어보면 5월 10일에 청와대가 개방된다고 말씀 주셨는데요.

그러면 우리 당선인께서는 언제 이전하시는, 언제 들어가시는 건지 궁금합니다.

인터뷰: 이 건물에요? 저는 여기 5월 10일 취임식을 마치고 바로 입주해서 근무를 시작할 생각입니다.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5월 10일입니다.

여기 뭐 바로 구내에서 이사를 하는 거기 때문에 이사가 뭐 간단치는 않습니다마는 제가 볼 때는 이사하고 여기에다 집무실을 또 조금 리모델링하고, 아무래도 경호시설이 조금 들어가고 해야 돼서 저희가 뭐 다 계산해 보니까 가능합니다.

[기자]

이전 비용을 내부적으로 400억 정도로 추산하고 계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여기에는 집무실 이사비용만 들어 있고 국방부 부처 시설을 옮기는 방안이라든지 또 오늘 발표하신 대통령실 주변에 마련한다는 그런 국민공간 이런 것들이 비용이 포함이 안 된 걸로 알고 있는데요.

이것까지 다 합한다면 얼마로 추산되는지, 또 예산을 정부 예비비로 쓰는 게 가능한지 또 재원은 어떻게 마련할 건지 이런 부분 궁금합니다.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지금 1조니 5,000억이니 얘기들이 막 나오는데 그건 좀 근거가 없고요.

국방부를 합참 건물로 지금 이전을 하는데 이사 비용과 또 리모델링을 좀 해야 되기 때문에 거기에 들어가는 예산을 이거 전부 기재부에서 뽑아서 받은 겁니다.

저희가 만든 게 아니고, 118억 정도로 소요된다고 지금 보고 있고요.

그다음에 대통령 비서실을 또 이전하는 데 집기 같은 것들도 와야 되고 새로운 집기들을 컴퓨터라든지 이런 필요한 소요 자산을 취득하는 것, 그다음에 이 건물은 10년밖에 안 됐지만, 이거는 20년이 돼서 리모델링이 조금 필요합니다.

그리고 경호용 방탄창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설치하는 데 합계 252억으로 지금 기재부에서 보내왔고 그다음에 경호처 이사비용으로 99억 9,700만 원 그렇게 해서 어쨌든 지금 공관을 한남동 공관을 하나 쓰기로 했는데 그 공관을 또 리모델링하고 필요한 경호시설하는 데 25억, 그래서 496억의 예비비를 신청할 계획입니다.

[기자]

한남동 공관 말씀하셨는데 한남동 공관에서 이곳 용산까지 출퇴근을 하신다면 그 교통 통제로 인한 시민들 불편이 좀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출퇴근길 교통통제로 인한 시민불편 그리고 주변 통신제한으로 인한 시민 불편 좀 대안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거리가 한남동 외무부 장관, 합참의장 이런 공관이 있는 곳에서 루트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마는 교통통제하고 들어오는 데 한 3분에서 5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시간을 적절하게 활용하면 시민들에게 큰 불편은 없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이전을 어쨌든 확정하신 상태인데 사실 지금도 계속 좀 명분이나 법적 근거와 관련해서 좀 안팎에서 논란이 있는 상황이라서 어떻게 국민들을 납득시키실 생각이신지 궁금합니다.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오늘 이렇게 제가 말씀드리고 또 국민들께서 제기하시는 여러 가지 궁금한 부분에 대해서 계속 설명을 드릴 생각입니다.

[기자]

처음에 광화문으로 이전을 하겠다고 하셔서 다가 하셨다가 용산으로 바꾸는 과정에서 이제 좀 급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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