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플러스] 'NO알코올' 맥주·와인 시장 '급성장'

◀ 앵커 ▶

재택플러스 시간입니다.

무알코올 맥주가 등장했을 때 "이런 맥주를 왜 마시지?" 라고 생각했던분들 계실겁니다.

그런데 최근 술 문화가 바뀌면서 무알코올 음료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 리포트 ▶

"맥주 마셔요?!"

MBC 예능 프로그램에서 한 출연자가 지친 마음을 달래며, '무알코올 맥주'를 마시는 장면입니다.

"술은 취하기 위해 마신다"는 과거 세대와 달리, 코로나19 이후 'MZ세대'에서 무알코올 음료를 많이 찾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홈술·혼술' 문화가 자리잡으며,

## 광고 ##집에서 가볍게 술을 즐기려는 수요층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입니다.

한 주류업체의 무알코올 맥주의 올해 3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하는 등 지난해 150억 원이던 국내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 시장 규모는 4년 안에 2천억 원 수준까지 커질 전망입니다.

국내 제품뿐 아니라 수입 무알코올 맥주도 인기가 높은 상황.

건강을 생각하거나 술을 잘 못 마시지만 분위기를 내기 위해 찾는 사람들이 늘면서 주류업체들은 다양한 무알코올 와인도 선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