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적 추월' 최민정‥전 종목 본선 진출

  • 3년 전
◀ 앵커 ▶

부상에서 돌아온 쇼트트랙 최민정이 월드컵 3차 대회 개인전 전 종목 예선을 가볍게 통과하며 화려한 부활을 예고했습니다.

박주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여자 1000m 2차 예선에 나선 최민정.

레이스 초반엔 여유가 넘쳤습니다.

4위로 달리며 기회를 엿본 최민정은 3바퀴를 남겨놓은 순간, 폭발적으로 치고 나왔습니다.

장기인 바깥쪽 코스 공략으로 순식간에 선두로 나선 최민정은 이후 격차를 더 벌리며 여유 있게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준준결승에 안착한 최민정은 500m와 1500m에 이어 개인전 전 종목에서 예선을 통과하며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남자 1000m의 황대헌도 조 1위로 준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

## 광고 ##올림픽 스켈레톤 2연패를 노리는 윤성빈은 시즌 첫 번째 월드컵에 나섰습니다.

트레이드마크인 아이언맨 마스크를 쓰고 힘차게 출발한 윤성빈.

장기인 스타트에서 다소 주춤했지만, 이후 까다로운 커브를 안정적으로 공략하며 무난하게 레이스를 마쳤습니다.

1,2차 합계 1분 45초 56을 기록한 윤성빈은 전체 6위를 차지하며 베이징 올림픽을 향해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습니다.

======================

스피드스케이팅 1차 월드컵 1500m에서 깜짝 금메달을 차지했던 김민석은 2차 대회 1000m에서도 역주를 펼쳤습니다.

자신의 최고 기록을 0.095초 앞당기며 7위에 올라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MBC뉴스 박주린입니다.

영상편집 : 김관순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영상편집 : 김관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