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큐브] 고발 사주·윤석열 측근 '수사 속도'

  • 3년 전
[사건큐브] 고발 사주·윤석열 측근 '수사 속도'


큐브 속 사건입니다. 큐브 함께 보시죠.

이번 큐브는 WHO(누가)입니다.

연휴가 끝나면서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 가족·측근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의 움직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수사팀 규모도 점차 커지면서 향후 수사 속도도 더욱 빨라질 전망인데요.

관련 내용은 김성수 변호사, 김민하 시사평론가와 짚어보겠습니다.

고발 사주 의혹을 수사 중인 수사팀이 최강욱 대표의 고소 고발을 접수한 게 지난 13일인데요. 이틀 만에 사건을 배당받았습니다. 그리고 배당 이튿날에는 곧바로 대검 감찰부를 압수수색했는데요. 이를 두고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실제 다른 사건들과 비교해볼 때 어떻습니까?

수사팀 규모도 커졌습니다. 원래 인력은 6명 정도였는데요. 대검에서 진상조사에 참여한 검찰연구관 2명을 파견받았고, 다른 부서에서도 인력을 지원받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그만큼 수사 의지를 드러내는 것 아니냔 해석이 나오는데요. 윤석열 전 총장 가족과 측근 수사도 핵심 피의자 출석이 머지않았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윤 전 총장의 배우자 김건희 씨가 얽힌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은 반부패강력수사 2부가 수사 중인데요. 김건희 씨 소환 시기는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 사건도 윤 전 총장과 관련성이 높은데요. 수사팀이 윤우진 전 세무서장을 언제 직접 조사할지도 관심인데요?

현재 수사 흐름상 절정이 다가오는 모양새인데요. 윤 전 총장이 야권 유력 대선후보라는 정치적인 상황이 변수가 되지 않겠냐란 말도 나옵니다. 수사에 소극적이든 적극적이든, 어떤 결과를 내든 뒷말이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인데요?

현재 공수처에서도 '고발 사주' 의혹을 규명하는 데 대거 인력을 투입했는데요. 신속하게 결론 내야 한다는 부담이 반영된 거라고 봐야 할까요? 조사를 토대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의 연결고리가 파악된다면 윤 전 총장까지 소환대상에 포함될 가능성도 제기되는데요. 이 점은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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