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도 가고 싶어요"…궂은 날씨 속 접종행렬

  • 3년 전
"학교도 가고 싶어요"…궂은 날씨 속 접종행렬
[뉴스리뷰]

[앵커]

지난주부터 40대 이하를 대상으로 한 접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 속도에는 탄력이 붙고 있는데요.

서울의 한 접종센터에서는 궂은 날씨에도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홍석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접종 전 예진표를 작성합니다.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위해 대기하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궂은 날씨였지만 접종센터에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이곳에선 많게는 천 명대의 하루 접종 인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날 접종에서 별다른 이상반응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지난주부터 시작된 18~49세 일반인 대상 접종.

일각에서 나오는 백신 부작용 우려에도 접종 속도에는 탄력이 붙었습니다.

시민들은 코로나 이전 시대로 돌아갈 것을 기대하며 접종을 받으러 왔다고 말합니다.

"빨리 마스크 벗고 일도 하고 싶고, 또 저녁에 퇴근하고 친구들하고 놀고도 싶어요."

"아무래도 백신을 맞았으니까 코로나 감염 위험이 조금 더 줄었으면 좋겠고. 저는 지금 학교 다니고 있는데, 비대면이라 학교에 가고 싶습니다."

집단면역 확보를 위해 백신접종은 꼭 필요한 상황.

"백신을 많은 사람들이 빨리 맞아야 집단면역이 생기고 사망률도 줄고, 당연히 발병률도 줄고… 일단 편한 마음으로 맞는 것을 권장합니다."

일상 회복을 위한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홍석준입니다. (jo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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