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4차 유행 정체기…조금만 방심하면 증가 우려도"

정부 "4차 유행 정체기…조금만 방심하면 증가 우려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더 늘지도, 줄지도 않는 정체기를 보이고 있다고 방역당국이 진단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31일) 브리핑에서 4차 유행이 장기화하고 환자 증가세는 정체되고 있지만 조금만 방심해도 급격한 유행 증가가 나타날 수 있다고 현 상황을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비수도권은 유행 규모가 줄고 있지만, 수도권은 여전히 환자 발생 규모가 크다며 4차 유행세의 진정 판단을 위해서는 이번 주 상황을 더 봐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지금처럼 유행 확산을 억제하고 예방접종을 확대하면 유행을 안정시킬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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