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1만명 쏟아지는 판에…日 8000명 모여 '노마스크 떼창' [영상]
  • 3년 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1만명에 달하는 등 폭발적 확진세가 계속되고 있는 일본에서 수천 명이 음악축제에 모여 거리 두기를 하지 않은 채 ‘노 마스크’로 떼창을 하며 즐기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30일 HNK, 아사히 신문, 마이니치신문, 교도통신 등 일본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 29일 일본 아이치현도코나메시에서 열린 야외 음악 축제 ‘나미모노가타리(NAMIMONOGATARI) 2021’에서는 수천 명의 관객이 마스크를 제대로 쓰지 않고 술을 마시거나 노래를 부르는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벗어난 상황이 벌어졌다.
 
축제 관람객이나 관계자 등이 SNS에 공유한 영상과 사진을 보면 관람객 중 상당수가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축제에 참여하고 있다. 이른바 ‘턱스크(턱에 마스크를 걸치고 있는 모습)’나 ‘코스크(입만 마스크로 가린 모습)’를 한 모습도 보인다.  
 
무대에 있는 출연자가 팔을 휘저으며 호응을 유도하자 수천 명의 관객이 한 곳으로 우르르 모여들기도 했다. 서로 어깨동무를 하거나 얼싸안으며 춤을 추기도 했다. 방역수칙이 전혀 지켜지지 않는 모습이다.
 
심지어 공연이 끝난 뒤에 관람객들이 버린 쓰레기로 공연장이 어지럽혀진 모습도 포착되면서 이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하루 확진자가 1만명이 넘는데 제정신이냐” “축제에 참...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03064?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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