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민주당 순회 경선 2주 앞으로…국민의힘 경선버스 순항할까
  • 3년 전
[뉴스1번지] 민주당 순회 경선 2주 앞으로…국민의힘 경선버스 순항할까


민주당 권역별 순회 경선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후보들은 주말을 맞아 지역 곳곳으로 발걸음을 재촉했습니다.

국민의힘에선 서병수 경선준비위원장이 중도 사퇴하는 등 내분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한상익 가천대 교수, 정태근 시민을위한정책연구원 원장 어서 오세요.

어제 충청에서 표심몰이에 나섰던 이재명 후보는 오늘 서울 동교동 김대중 전 대통령 사저에서 한반도 평화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이낙연 후보는 어제에 이어 충청권 행보를 계속하고 있는데요. 이번 주말 여권 대선 주자들 움직임 어떻게 보십니까?

이재명 후보가 '이천 화재 중 먹방' 논란이 커질 조짐을 보이자 결국 고개를 숙였습니다. 논란이 불거진 직후에는 과도한 비판이라며 정면 돌파할 태세였으나 하루 만에 궤도를 수정했는데요. 이른바 '지사직 리스크'를 고려한 것으로 봐야 할까요?

경기관광공사 사장으로 내정됐던 황교익 씨가 자진사퇴하면서 이재명 후보에게 제기됐던 이른바 '보은 인사' 논란은 일단락된 모양새입니다. 다만 이낙연 후보가 체면을 구긴 건 물론이고, 이재명 후보에게도 책임론이 적지 않다는 지적입니다?

민주당이 25일 본회의에서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처리할 방침인 가운데 언론단체뿐만 아니라 야당은 "언론장악 악법"이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에선 필리버스터까지 고려한다는 등 여론전으로 맞불을 놓는 모습인데요. 다만 현재 의석 구도에서 마땅히 제동할 수단은 없어 보이는데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잠행을 깨고 나흘 만에 공개 행보에 나섰습니다. 언론중재법에 대해 강력한 반대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고,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각자 대응할 게 아니라 공동 입장문을 발표하자고 촉구하는 등 이번 예기로 야권 대선주자들이 모처럼 한 목소리를 내는 모습입니다?

이준석 대표 취임 100일도 안돼 난데없이 비대위 추진설이 나와 논란인데요. 오늘 윤 전 총장은 황당무계한 가짜뉴스라며 부인했습니다. 반면 이 대표는 "버스에 앉았더니 운전대가 없다"면서 최근 논란에 대해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는데요. 이 대표의 향후 역할과 리더십에 변화가 있을까요?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이 이번 주 선거관리위원회를 띄웁니다. 경선준비위원장을 맡았던 서병수 의원이 공정성 논란 속에서 전격 물러나면서 선관위원장의 역할론은 더욱 부각된 상황인데요. 가장 먼저 거론되는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의 등판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선관위 출범을 하루 앞두고 열리는 비전발표회에도 시선이 집중됩니다. 대권 주자가 한자리에 모여 정견을 발표하는 첫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지만, 토론없이 7분씩 할 말만 쏟아내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벌써 맥이 빠진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두 분은 어떻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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