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체불' 싸이월드 대표 2심서 집행유예

  • 3년 전
'임금체불' 싸이월드 대표 2심서 집행유예

법원이 직원 임금을 체불한 혐의를 받는 전제완 싸이월드 대표의 형량을 줄였습니다.

서울동부지법은 오늘(19일) 전 대표에게 징역 1년 6개월 실형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명령 120시간을 선고했습니다.

앞서 전 대표는 싸이월드 직원 27명의 임금과 퇴직금 약 4억 7천만원을 체불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재판부는 "전씨가 악의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상황이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며 "피해자 13명과 추가로 합의한 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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