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경제] 껑충 뛴 수산물값…추석 전 할인전 열린다

  • 3년 전
서민들이 즐겨 먹는 수산물, 고등어와 오징어, 멸치 가격도 들썩이고 있는데요.

정부가 소비자 부담을 덜기 위해 대규모 할인전을 열기로 했습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수산물 소비자 물가지수는 평년보다 7.5% 높은 120.13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지수를 구성하는 14개 품목 중 가중치가 높은 수산물의 가격이 올랐기 때문인데, 지난달 고등어 소매가격은 ㎏당 8,154원으로 평년보다 21%, 오징어는 1만5,623원으로 39% 상승했고요.

마른 멸치 소매가도 12% 올랐다고 합니다.

이에 해수부는 수산 업계를 지원하고 소비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 비축분을 방출하고 추석 전 대규모 할인 행사를 연다고 밝혔는데요.

31개 온·오프라인 유통업체와 연계해서 행사별로 평균 15개 품목을 선정해 할인 판매할 계획이고요.

추석 전까지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어종 6종을 시중가보다 10~30% 할인된 가격으로, 최대 9,200톤 방출해 공급 물량을 늘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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