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브] 신규 확진 1,987명…전국 확산세 지속

  • 3년 전
[뉴스큐브] 신규 확진 1,987명…전국 확산세 지속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987명, 어제보다 다소 줄었지만 역대 두 번째로 많은 규모입니다.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바이러스에 집단 감염도 전국 곳곳에서 속출하면서 확진 규모는 더 늘 수도 있단 전망이 나옵니다.

정부는 현재의 방역 조치로는 확산세를 잡기가 어려워 추가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며, 결정되면 신속하게 시행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관련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최고 단계의 거리두기를 하고 있는데도 코로나가 잡히지 않고 있는데, 현 상황 어떻게 봐야 할까요?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이달 말에는 3천 명까지도 늘어날 수 있다는 비관론이 일각에서 제시되는데, 전문가로서 어떻게 보세요? 과연 4차 유행의 정점은 언제쯤이 될까요?

지난 6월 말 600명~700명대였던 확진자가 지난달 초 1천 명을 넘어섰고, 이후 최고 수준 거리두기 속에서도 한달 넘게 1천 명대를 이어가더니 2천명을 넘나들고 있습니다. 거리두기 방식이 한계에 온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델타 변이는 점점 퍼지는데, 거리두기 피로감은 쌓이고 이동량은 줄지 않으면서 4차 유행은 그 끝이 보이지 않고 뭔가 새로운 대책이 필요해 보이는데요?

확진자 수가 아닌 중증환자나 사망자 수 기준의 새로운 방역 체계를 검토하고 있단 일부 보도가 있었는데 당국은 오늘 오전 이같은 검토를 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어요? 감염력이 높지만 치명률은 상대적으로 낮은 델타 변이의 특성을 고려한다면 추후 대책에는 어떤 부분에 방점이 찍혀야 한다고 보십니까?

그런가 하면 백신 수급이 차질을 빚는 가운데 정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잔여 물량에 여유가 있다고 해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신뢰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다 보니 이른바 '백신 편식'이 생겼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 전문가로서 조언을 해 주신다면요? 혈전 부작용이 덜하다는 mRNA 계열 백신을 선호하는 '백신 편식' 현상 어떻게 보십니까?

백신 종류에 따라 뚜렷해진 예약 불균형 현상을 해소하고 백신 폐기를 최소화하기 위해 어떤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그런가하면 미국 모더나사가 7월에 이어 8월에도 한국 백신 공급에 차질을 빚으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 위탁생산을 통한 백신 수급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어요?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국내 위탁생산 물량은 미국 외 국가에서 사용하도록 계약돼 있는데, 이 물량을 국내에서 우선 사용하도록 협의하는 게 필요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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