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북아프리카 사흘째 산불…알제리 65명 사망

  • 3년 전
최근 고온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세계 곳곳에서 산불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지중해 연안 북아프리카 국가인 알제리와 튀니지에서도 사흘째 산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알제리 당국은 지난 10일 북부 지역에서 시작된 산불이 사흘 만에 17개 주로 번져 최소 65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낮 기온이 49도까지 치솟았던 튀니지에서도 150여 건의 화재가 발생해 막대한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북부 아프리카에서는 매년 산불이 발생하지만, 올해처럼 피해가 큰 사례는 드물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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