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전 결승골' 손흥민…프리시즌 3골 4도움

◀ 앵커 ▶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정규리그 개막을 1주일 앞두고 가진 아스널과의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

프리시즌 4경기에서 3골에 도움 4개. 올 시즌도 너무 기대되는데요?

이명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케인이 없는 토트넘에 공격의 선봉은 단연 손흥민이었습니다.

날카로운 슈팅으로 아스널 골문을 위협하면서 팀 공격을 진두지휘했습니다.

하지만 좀처럼 골문이 열리지 않았습니다.

상대 수문장에 막히는가 하면…

알리에게 연결한 결정적인 찬스는 골대에 막혔습니다.

## 광고 ##아쉬움은 손흥민이 직접 털어냈습니다.

후반 34분, 탕강가의 패스를 받은 뒤 깔끔한 왼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

[중계]
"토트넘이 북런던 더비에서 리드를 가져갑니다! 역시 손흥민입니다!"

북런던 더비를 승리로 이끈 손흥민을 향해 홈팬들은 아낌없이 열광했습니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4년 재계약이 발표된 이번 프리시즌 4경기에서 3골에 도움 4개로 전 경기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이번 주말 리그 개막 준비를 모두 마쳤습니다.

[손흥민/토트넘(7월29일 경기 후)]
"토트넘에서 뛸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너무나 큰 영광입니다. 계속 잘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토트넘 잔류 여부가 여전히 불투명한 케인이 없는 상황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한 손흥민은 오는 16일 맨시티와의 개막전에 출격합니다.

MBC 뉴스 이명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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