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큐브] '1조 사기' 옵티머스 경영진 1심서 중형 선고

  • 3년 전
[사건큐브] '1조 사기' 옵티머스 경영진 1심서 중형 선고


큐브 속 사건입니다. 큐브 함께 보시죠.

이번 큐브는 'WHAT'(무엇?)입니다.

1조 원대 펀드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재현 옵티머스 자산운용 대표가 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가 불거진 지 1년여 만에 1심에서 징역 25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재판부는 주범인 김 대표가 금융투자업자로서 의무와 윤리의식을 무시한 채 천문학적 피해를 낳았다고 질타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호영 변호사, 김수민 시사평론가와 함께 들여다보겠습니다.

투자자 3천 명을 상대로 1조 원대 펀드 사기를 벌인 혐의를 받는 옵티머스자산운용 김재현 대표의 구체적인 혐의부터 알아볼까요?

1심 법원은 김재현 대표에게 징역 25년과 벌금 5억 원, 추징금 750억을 선고했는데, 재판부의 중형 판단 배경은 뭔가요?

공범으로 함께 기소된 옵티머스 2대 주주 이동열 씨와 윤석호 이사는 각각 징역 8년이 선고됐어요? 경영진 모두 실형이 선고된 배경도 설명해 주시죠.

하지만 피해자들은 이번 판결로 부족하다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고, 검찰도 항소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검찰은 김 대표에게 무기징역과 벌금 4조 원을 구형했었죠?

끌어모은 투자금만 1조 3천억 원. 피해자는 3천 명이 넘는데, 변제 안 된 돈만 5천억 원에 달합니다. 그런데 재판부가 선고한 벌금과 추징금 액수는 검찰 구형량과 차이가 컸습니다? 검찰이 구형한 벌금 4조 원과 재판부가 선고한 벌금 5억 원입니다. 왜 이렇게 금액에 차이가 있다고 보십니까?

펀드 사기 사건은 일단락됐지만, 정관계 로비 의혹 수사는 아직 안갯 속인데 앞으로 정관계 로비 관련 수사는 어떻게 진행되리라 전망하십니까? 윤석열 전 검찰총장도 이 옵티머스 수사와 관련한 의혹으로 공수처에 입건된 상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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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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