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노동자 유족 달랜 이재명…"제 여동생도 청소하다" 눈물

  • 3년 전
청소노동자 유족 달랜 이재명…"제 여동생도 청소하다" 눈물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서울대 청소노동자 유족을 위로하던 도중, 청소노동을 하다 숨진 여동생을 언급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 지사는 어제(11일) 오후 서울대 사고 현장을 찾아 사망한 청소노동자 이모 씨의 남편, 여정성 서울대 교육부총장, 노조 관계자들과 30분간 비공개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지사는 간담회에서 "나의 여동생도 청소하다 그렇게 됐다"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 지사의 여동생은 이 지사가 성남시장으로 재임하던 중 청소 노동자로 일하다 뇌출혈로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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