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핫피플] "선언합니다"…한국어로 칸 개막 알린 봉준호 감독 外

  • 3년 전
[SNS핫피플] "선언합니다"…한국어로 칸 개막 알린 봉준호 감독 外

▶ "선언합니다"…한국어로 칸 개막 알린 봉준호 감독

SNS핫피플입니다.

첫 번째 핫피플은 한국어로 칸영화제 개막 선언을 한 봉준호 감독입니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열리지 못한 칸 영화제가 개막했습니다.

특히 올해 영화제는 2019년 영화 '기생충'으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을 특별 게스트로, 배우 송강호를 심사위원으로 초대했는데요.

봉준호 감독은 알모도바르, 스파이크 리 감독, 배우 조디 포스터와 함께 무대에 서 개막 선언을 했습니다.

봉 감독의 인사말 동안 심사위원으로 무대에 앉아 있던 송강호가 흐뭇하게 바라보는 모습도 눈에 띄었는데요.

칸 영화제 측은 집행위원장이 직접 나서 봉 감독을 섭외했는데, 봉 감독의 참석 소식은 개막 당일까지 비밀에 부쳤다가 이날 깜짝 공개했습니다.

지난 4월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도 영상을 통해 등장했던 봉 감독, 이번엔 세계 최고 영화제로 꼽히는 칸 영화제에서도 깜짝 시상자로 나서 달라진 위상을 증명했습니다.

▶ 안암동 주민 고대의료원에 5억 쾌척…"병 없애주세요"

다음은 기부 소식을 전한 핫피플입니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은 환자로 인연을 맺은 한종섭 여사가 의학발전기금 5억 65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안암동 주민인 한종섭 여사는 오랜 기간 결심해왔던 기부를 실행하고자 안암동 건물을 처분한 대금을 기꺼이 기부금으로 내놨다고 하는데요.

한종섭 여사는 전달식에서 "지금은 병보다 배고픈 게 무서운 세상이 아니기에 사람들이 마음 놓고 즐겁게 살 수 있도록 병원이 나쁜 병들을 모두 없애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 가수 수지, 1억 원 기부금으로 미숙아 심장 수술 후원

또 한 명의 기부자, 가수 수지입니다.

수지가 미숙아 심장 수술을 지원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는데요.

생명나눔실천본부 측은 "지난 5월 미숙아 환자의 심장 수술이 필요하다는 요청을 받고 수지 씨와 연결하게 됐다"며 "지난해 10월 난치병과 소아암 환자들을 위해 쾌척한 1억 원의 기부금으로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SNS핫피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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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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