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한국, 명실상부한 선진국으로…자랑스러운 성과"

  • 3년 전
문대통령 "한국, 명실상부한 선진국으로…자랑스러운 성과"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유엔무역개발회의가 한국을 선진국 그룹으로 지위를 변경한 것을 두고, 우리나라가 명실상부한 선진국 대열에 올라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는 국민의 피와 땀으로 이뤄낸 자랑스러운 성과라고 추켜세웠는데요.

임혜준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유엔무역개발회의가 한국의 지위를 개발도상국 그룹에서 선진국 그룹으로 변경한 데 대해 환영했습니다.

우리나라가 이제 명실상부한 선진국으로 국제사회에서 인정받게 된 것이라며, 국민 피땀으로 이뤄낸 자랑스러운 성과라고 말했습니다.

"개도국에서 선진국으로의 지위 변경은 유엔무역개발회의가 설립된 1964년 이래 최초의 일로 매우 자랑스러운 일입니다. 국민들께서도 피와 땀으로 이룬 자랑스러운 성과라는 자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문 대통령은 손실보상법 공포로, 코로나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게 체계적 보상을 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고 짚었습니다.

다만 법 시행과 지원을 위해선 2차 추경이 필수적이라며 국회에 신속한 논의와 처리를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산업부에 에너지 차관을 신설하는 내용의 정부조직법 개정안도 마련됐다며, 이를 발판삼아 강력한 에너지 혁신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고, 수소 등 미래에너지 산업을 육성하는 사령탑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스마트 전력망 구축과 산업단지의 고효율 저탄소화, 녹색산업 활성화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문 대통령은 내년부터 대통령과 시도지사가 참여하는 '중앙지방 협력회의'가 시행된다며, 지방정부가 명실상부한 국정운영의 동반자로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june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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