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문대통령·5당 대표 간담회…한미정상회담 성과 공유

  • 3년 전
[여의도1번지] 문대통령·5당 대표 간담회…한미정상회담 성과 공유

■ 방송 :
■ 진행 : 정호윤, 조서연 앵커
■ 출연 : 배종호 세한대 교수, 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

오늘 정치권 이슈, 배종호 세한대 교수 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과 함께 집중 분석해 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로 여야 5당 대표를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청와대는 방미 성과를 설명하며, 국회의 초당적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는데요. 야당은 오찬 탁자에 오른 의제들에 대해 부동산과 백신 문제 등을 지적하며 정책 전환을 건의했다고 합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겸 권한대행은 기자회견을 통해 코로나19 상황과 민심에 대한 청와대의 인식에 괴리가 있다고 표현했습니다. 특히 오늘과 같은 형태가 아니라 심도 있게 국민의 목소리를 전할 자리를 요청했다고 덧붙였는데요. 앞서 면담을 요구하기도 했고, 오찬 후 독대를 요청하기도 했는데, 당장의 일정으로 볼 때 쉽지 않아 보입니다?

지금 국회에선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정치적 중립성과 옵티머스 펀드 사건 관련 수임을 두고 공방이 이어졌는데요. 검찰의 구체적 사건 수사와 관련해서는 즉답을 피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두 분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김오수 후보자의 인사 청문 절차 시한이 오늘까지인데요. 그런데 법무부가 내일 검찰인사위원회도 열지 않습니까? 청문보고서가 채택될지, 또 야당의 동의를 받지 못하고 임명을 강행하는 인사가 될지도 주목됩니다?

'영남 대 비영남' 구도가 예측됐던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중진과 신인의 대결 구도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신인들의 급부상이 주목받는 가운데 실제로 '당 간판'이 교체될지, 변화를 향한 열망에 그칠지가 관전 포인트인데요. 뻔한 결과를 우려했던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팔공산' 논쟁이나 '화물트럭' 발언이 나왔는데요. 민주당 대선 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어제 '장유유서'를 언급했다가, 오늘 다시 해명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일부 언론에서 맥락을 다르게 해석한 만큼 언론개혁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는데요. 이렇게 발언 하나하나가 관심을 끄는 걸 보면, '변화'를 바라보는 정치권의 주목도가 크다는 반증이겠죠?

국민들이 생각하는 민주당의 이미지는 뭘까요? 대국민 여론조사 이미지를 의인화하면 '독단적이며, 말만 잘하고 겉과 속이 다른, 무능한 4~50대 남성'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특히 2030 세대가 생각하는 당 이미지가 2년 만에 곤두박질친 것, 민주당에 대한 경고등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을 의인화한 이미지는 '돈과 권력을 중시하며 엘리트주의를 가진 50대 후반~70대 꼰대 남성'이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총선 당시 비호감 정서가 강했지만, 올해 재보선에서 '리빌딩', '불도저'와 같은 이미지가 형성됐다는 분석이 더해졌는데요. 이런 여론을 바탕으로 보면 국민의힘의 개혁 방향이 분명해 보입니다?

이해찬 전 민주당 대표의 마음이 어디에 있을까요. 경선을 앞두고 이 전 대표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사실 당내 후보들을 고루 만나고 있지만, 경쟁하듯 각 캠프에서 '지지한다'는 발언이 흘러나오기도 하는데요. 경선이 다가오면 다가올수록 친노·친문 핵심 인사들에 대한 각 캠프의 구애가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