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여행 대신 몰캉스…마스크·거리두기 필수

  • 3년 전
장마철 여행 대신 몰캉스…마스크·거리두기 필수

[앵커]

오늘부터 전국에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됐습니다.

이럴 때는 비와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복합쇼핑몰이 인기인데요.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진행 중인 쇼핑몰에 뉴스캐스터가 나가 있습니다.

정수민 캐스터.

[캐스터]

네. 잠실 롯데월드몰에 나와 있습니다.

7월의 첫 주말인 오늘, 전국에서 본격으로 장마가 시작됐습니다.

오후부터는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비가 오는 날에는 쇼핑몰에서 바캉스를 즐기는 이른바 '몰캉스'에 나선 시민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습니다.

요즘은 쇼핑만 할 수 있는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보다 영화관, 워터파크 등 여러 활동을 한 장소에서 즐길 수 있는 복합 쇼핑몰을 찾는 분들이 많은데요.

무더위에 장마까지 시작되면서 앞으로 피서를 즐기러 복합 쇼핑몰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곳에선 지난달 24일부터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동행세일은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소비 진작을 위한 대규모 할인 행사로 오는 11일까지 계속됩니다.

동행세일을 시작한 첫 주에는 홈쇼핑과 온라인 기획전 등을 통해 404억여원의 비대면 판매 실적을 기록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 보다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 확산 우려도 점점 더 커지고 있는데요.

수도권의 새 거리두기 시행이 일주일 연기된 가운데, 방역당국은 언제든 거리두기 단계를 상향할 수 있는 경고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만큼, 장마철 많은 인파가 몰릴 수 있는 실내 쇼핑몰을 방문할 때는 방역 수칙을 잘 지켜주셔야겠습니다.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는 필수이고 백신 접종자도 다중이용시설에서는 마스크를 꼭 써야 합니다.

지금까지 롯데월드몰에서 연합뉴스TV 정수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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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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