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원맨쇼' 메시, 무관 한 푸나…아르헨티나 조 1위로 8강

  • 3년 전
[해외축구] '원맨쇼' 메시, 무관 한 푸나…아르헨티나 조 1위로 8강

[앵커]

아르헨티나가 남미축구선수권대회, 코파 아메리카에서 조 1위로 8강에 올랐습니다.

리오넬 메시가 원맨쇼를 펼치며 아르헨티나의 28년 만의 남미축구 정상 탈환 도전을 주도했습니다.

박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조 1위를 노리는 아르헨티나는 최약체 볼리비아를 상대로 '월드스타' 리오넬 메시를 선발 출격시켰습니다.

메시의 148번째 A매치로, 아르헨티나 대표팀 역대 최다 출전 기록입니다.

의미 있는 날, 메시가 원맨쇼로 새 기록을 자축했습니다.

전반 6분, 환상적인 로빙 패스로 알레한드로 고메스의 선제골을 도왔고 전반 33분에는 고메스가 가져온 페널티킥 찬스에서 키커로 나서 깔끔하게 추가골을 만들었습니다.

전반 42분에는 세르히오 아궤로가 수비 뒷공간으로 넘겨준 패스를 잡아 왼발 로빙슛으로 골망을 출렁였습니다.

전반에만 두 골에 도움 하나를 기록한 메시는 자신이 보유한 아르헨티나 대표팀 역대 최다골 기록도 75골로 늘렸습니다.

4-1 완승을 거둔 아르헨티나는 A조 1위로 8강에 올라 28년 만의 남미 축구 정상 탈환을 향한 도전을 이어갔습니다.

아르헨티나는 다음 달 4일 B조 4위 에콰도르와 4강 진출을 다툽니다.

B조 1위로 8강에 선착한 강력한 우승 후보 브라질과의 승부는 결승까지 미뤄졌습니다.

같은 조의 우루과이는 카바니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파라과이를 1-0으로 꺾었습니다.

하지만 조 2위로 밀리면서 8강에서 콜롬비아를 만나게 됐습니다.

연합뉴스TV 박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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