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버터’, 빌보드 녹였다…9개월 새 4번째 빌보드 1위
  • 3년 전


방탄소년단이 '버터'로 빌보드 핫 100차트 1위를 차지했습니다.

9개월 만에 벌써 네 곡을 1위에 올린 건데, 51년 만의 기록입니다.

염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사처럼, 방탄소년단이 빌보드에 버터처럼 스며들었습니다.

빌보드 핫 100차트에서 정상에 오른겁니다.

발매 당시부터 빌보드 1위를 자신했던 방탄소년단.

[슈가 / 방탄소년단 (지난달 21일)]
"1위 할거 같아요. 하겠습니다 1위"

지난해 '다이너마이트로' 이 차트에서 처음으로 1위에 오른 뒤, 한국어 곡인 '라이프 고스 온', 피처링에 참여한 '새비지 러브'에 이어 이번 버터까지 단 9개월 만에 네 곡을 핫 100 1위에 올렸습니다.

이 기록은 우리에게도 친숙한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7개월 2주 기록 이후 가장 짧고, 그룹으로는, 1970년대 마이클 잭슨이 참여했던 '잭슨 파이브'의 8개월 2주 기록 이후 가장 빠른 기록입니다.

특히 이번에 미국 현지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괴물신인 올리비아 로드리고를 제치고 얻은 성과라 더 값집니다.

해외매체는 BTS를 더이상 K팝 그룹이 아니라, 지구에서 가장 인기있는 보이밴드라고 평가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센세이션을 넘어, 의심 없는 최정상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채널A 뉴스 염정원입니다.

garden9335@donga.com

영상편집: 변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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