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요란하고 강한 비…벼락·돌풍·우박 동반

[날씨] 전국 요란하고 강한 비…벼락·돌풍·우박 동반

[앵커]

오늘은 전국에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요란한 비가 강하게 내리겠습니다.

곳곳으론 우박까지 떨어져서 주의해주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지 캐스터.

[캐스터]

장마가 시작됐나 싶을 만큼 요즘 비가 자주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중부를 중심으로 비가 오고 있는데요.

이 비구름이 워낙 좁고 강하게 발달해서 제가 나와 있는 서울 중구는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지만 일부 지역은 시간당 15mm 이상으로 강하게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 비는 오후 중에 대부분 그칠 텐데요.

퇴근길 무렵부터 또다시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새벽까지 중부와 전북, 경북에 20~60mm, 전남과 경남에 5~2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강하게 발달한 비구름이 전국을 훑고 지나가면서, 한때 시간당 10~30mm의 비가 강하게 쏟아지겠고요.

최대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돌풍도 불겠습니다.

대기 불안정이 심해서 천둥과 번개가 자주 치겠고요.

최대 2cm의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농작물 관리와 더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주시길 바랍니다.

비가 내리면서 날은 종일 서늘하겠습니다.

오늘 한낮에 서울 21도, 대전 22도에 오르는데 그치겠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구름만 많고 선선하겠습니다.

휴일부턴 맑은 하늘 드러나는 가운데 다시 25도 안팎의 초여름 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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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