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돌풍·벼락 동반 비…밤사이 중부 강한 비 집중

  • 2개월 전
[날씨] 전국 돌풍·벼락 동반 비…밤사이 중부 강한 비 집중

북서쪽에서 비구름대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차츰 중부와 호남, 제주를 시작으로 밤부터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내일 새벽까지 이어질 텐데요.

봄비 치고는 꽤나 요란하게 내리겠습니다.

특히 밤사이 중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10~20mm의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고요.

곳곳으로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겠습니다.

안전사고를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수도권과 강원, 충북 북부에 최고 10~40mm, 그 밖의 지역은 5~20mm 정도인데요.

일부 지역에서는 황사가 섞여 내릴 것으로 보여서 외출하실 때 우산 하나 꼭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비는 내일 새벽이면 대부분 그치겠고요.

중부 지방은 내일 오후부터 하늘이 맑게 드러나겠습니다.

다만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는 주말 동안에도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도 일교차 큰 날씨가 함께하고 있습니다.

쌀쌀했던 아침과는 달리 낮 기온이 크게 올라 온화해졌습니다.

현재 기온 살펴보면 서울 14.8도, 대구가 15.6도 가리키고 있고요.

수원 15.2도, 세종은 16.6도 보이고 있습니다.

하루 사이에 기온 변화가 큰 만큼 건강 관리에 신경 써 주셔야겠습니다.

주말과 휴일에 내륙은 하늘에 구름만 많이 끼겠고요.

기온은 오름세를 보이면서 주말 동안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은 서울의 한낮 기온이 17도, 일요일에는 21도까지 오를 전망입니다.

당분간 강수 소식이 잦습니다.

다음주 월요일부터 화요일 사이에 다시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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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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