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홍명보 감독이 주목하는 울산 신예 김민준

  • 3년 전
[프로축구] 홍명보 감독이 주목하는 울산 신예 김민준

[앵커]

전북을 상대로 원더골을 넣은 울산 김민준이 영플레이어상 레이스를 주도하던 수원 정상빈의 강력한 경쟁자로 떠올랐습니다.

홍명보 울산 감독도 김민준의 성장에 기대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울산 김민준이 전북의 최보경과 류제문 사이를 순식간에 뚫고 들어가 골망을 흔듭니다.

김민준의 섬세한 터치와 순간 스피드가 돋보인 장면입니다.

울산 유스 출신으로 올 시즌 K리그1에 데뷔한 김민준은 측면 공격수로 뛰어난 신체조건에 스피드가 좋고 양발 사용에 능한 것이 강점입니다.

홍명보 감독도 김민준의 성장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장래가 밝은 선수고요. 그리고 또 팀 내에서 좋은 선배들과 같이 훈련을 하고 있어서 성장되는 것들이 많이 보여지고 있습니다."

주로 교체로 출전하면서도 벌써 4골을 넣은 김민준은 수원 정상빈이 주도하던 영플레이어상의 강력한 경쟁자로 떠올랐습니다.

"20살에 K리그에서 그렇게 활약하는 것에 대해 있어서는 앞으로 되게 기대되는 선수인 거 같고. 경쟁을 해야 되는 건 맞지만 또 그걸 너무 의식하다 보면 제 플레이가 안 나올 거 같아서."

맨체스터 시티의 리야드 마레즈가 롤 모델이라는 김민준.

포항 송민규, 수원 정상빈과 함께 K리그를 이끌 새로운 스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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