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머스크의 화성 우주선… 수직 착륙 성공

◀ 앵커 ▶

어릴 적 공상과학 소설을 좋아했다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회장은 화성에 사람을 보내는 게 꿈이라는데요.

세 번째 키워드는 "머스크의 뚝심 4전 5기 로켓 성공"입니다.

현지 시간 5일 미국 텍사스주 보카치카 기지에서 로켓 한 대가 하늘로 솟구칩니다.

일론 머스크 회장 소유의 민간 항공우주 업체 스페이스X가 화성 이주를 목표로 개발 중인 우주선 '스타십' 인데요.

이날 고도 10km까지 도달한 후 로켓 엔진의 역추진을 통해 다시 직립으로 무사히 착륙에 성공했습니다.

길이 50m에 달하는 스타십이 4번의 실패 끝에 이룬 성공인데요.

누구보다 기뻐했을 사람 역시, 일론 머스크 테슬라 회장이었겠죠.

그는 시험이 끝난 뒤 트위터를 통해 '스타십 완전 착륙!'이라고 자축했는데요.

외신들은 이번 시험비행 성공은 스페이스X가 재활용이 가능한 태양계 탐험 수단을 만들어가는데 의미가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