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국회의원 쪼개기 후원 의혹' KT임원 조사

  • 3년 전
검찰, '국회의원 쪼개기 후원 의혹' KT임원 조사

검찰이 KT의 국회의원 쪼개기 불법 후원 의혹에 대한 수사를 1년여 만에 재개했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어제(6일) 이 의혹 사건과 관련해 KT의 한 임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황창규 전 KT 회장 등 임원 7명은 지난 2014년부터 4년간 총 4억여원의 비자금을 조성해 19·20대 국회의원 99명에게 불법 후원금을 준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KT가 1인당 국회의원 후원 한도인 500만원을 넘는 돈을 제공하기 위해 쪼개기 후원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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