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시작…이 시각 부산 연산6동투표소

◀ 앵커 ▶

부산 분위기도 알아보겠습니다.

부산은 오늘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강화돼 해당 공무원들이 방역부터 서두르는 모습인데, 현장 상황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송광모 기자, 지금 주민센터에 나가 있는 거죠?

◀ 리포트 ▶

네, 연산 6동 행정복지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1시간 전쯤인 오전 6시부터 부산시장 보궐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이른 시간이지만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려는 시민들이 하나 둘 방문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부산은 오늘(2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됐는데요.

이 때문에 공무원들도 투표 시작 1시간 전에 출근해 방역에 더욱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오늘 내일(3일), 이틀 간 진행될 사전투표를 위해 부산지역 205곳에 투표소가 마련됐습니다.

새벽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투표소를 방문하면 됩니다.

지난해 총선 당시 부산의 사전투표율은 25.52%로 전국 평균보다 1.1%가량 낮았고, 2018년 지방선거 때도 17.16%로 전국 평균보다 낮았습니다.

## 광고 ##투표소에 오시면 발열 검사와 손 소독을 한 뒤, 비닐장갑을 착용하고 투표를 해야 합니다.

부산에는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에 80여 명이 격리돼 있는데요.

부산시 인재개발원에 마련된 특별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진행하게 됩니다.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 6명 중 5명은 오늘(2일) 사전투표에 참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연산 6동 사전투표소에서 MBC뉴스 송광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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