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브] 신규확진 447명…AZ백신 도입시기 3주 지연

  • 3년 전
[뉴스큐브] 신규확진 447명…AZ백신 도입시기 3주 지연


신규 확진자수가 하루 만에 다시 4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휴일 검사건수 감소 효과가 사라지면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건데요.

봄철 여행과 모임이 증가하는 데다 다음 달 4일 부활절과 7일 재보선까지 앞두고 있어 확산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유병욱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신규 확진자수가 전날보다 60여명 늘면서 하루 만에 다시 4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눈에 띄는 점은 수도권 확진자 비중이 줄고, 반대로 비수도권 확진자 규모가 커졌다는 점인데요. 이건 무엇을 의미한다고 보십니까?

백신 얘길 해보겠습니다. 목표대로 11월 집단면역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계획대로 착착 백신 접종이 이뤄지는 게 중요한데요. 백신 수급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같은 경우 문제없이 확보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것 역시 늦어진다고요?

전 세계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면서 국가마다 백신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른바 '백신 국수주의'가 가열되면 앞으로도 연쇄적인 차질이 불가피해 보이는데요? 11월 집단면역 목표 일정에도 차질이 생기는 것 아닌가요?

더 큰 문제는 계약한 모든 백신이 들어와도 여전히 부족하다는 겁니다. 정부로서도 최선을 다해 일단 물량을 수급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할 것 같은데요. 백신 수급을 위해 현재 어떤 방법들이 가장 최선이라고 보십니까?

특히 부산 상황이 심상치 않습니다. 하루 확진자 수가 연이어 40명을 넘고 있는데요. 유흥업소발 집단감염의 경우엔 대규모 집단감염으로 번질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부산발 4차 대유행 가능성까지 나오고 있거든요?

부산 지역 유흥업소 영업제한이 풀린 게 지난 15일인데요. 영업을 본격적으로 재개한 지 2주 만에 집단감염이 시작됐다는 점에서 업계 상황과 감염 확산 방지책을 마련하지 않은 채 무턱대고 풀어준 게 아니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 점은 어떻게 보십니까?

인천 강화군의 한 폐교에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점도 우려스러운 대목입니다. 일단 확진자들이 서울, 경기, 인천, 광주, 경북 등까지 광범위하다는 점에서 전국으로 확산될 위험 여전히 커보이는데요?

무더기로 확진자가 나온 강화군의 폐교를 가봤더니 몰래 단체로 합숙생활한 흔적들이 다수 발견됐다고 합니다. 바로 이 합숙이라는 것이 감염을 전파시키는데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봐야겠죠?

서울시 서초구에선 텔레마케팅 업체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업무 특성상 비말 발생이 많았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일부 직원은 사무실 안에서 식사를 했다고 하거든요. 괜찮겠지, 하는 이런 행동들이 집단감염을 키웠을 가능성 크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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