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브] 신규확진 396명…내일 AZ백신 접종 시작

  • 3년 전
[뉴스큐브] 신규확진 396명…내일 AZ백신 접종 시작


국내 첫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접종을 하루 앞두고 오늘은 전국 보건소와 요양병원 등으로 백신 배송이 이뤄지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어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00명에 육박했습니다.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오창석 시사평론가와 함께 관련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최근 신규 확진자는 300∼400명대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는데 먼저 현 상황 어떻게 진단해 볼 수 있을까요?

일각에선 영국 정부의 봉쇄 완화를 두고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지난해 봉쇄를 서둘러 풀면서 확진자가 급증하기도 했는데요. 이번에는 좀 다를까요? 백신 접종 뒤 이런 사례를 막기 위해선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할까요?

정부 계획대로 국민 70%가 백신을 맞더라도 전파 속도가 빠른 변이 바이러스와 개인별 면역력 차이를 고려할 때 올해 안에 집단면역에 도달하기는 힘들 거라고 예상하는 전문가들도 있던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코백스를 통해 구매한 화이자 백신은 내일 인천공항으로 들어온 뒤 모레부터 의료진에게 접종될 텐데. 부작용이 걱정돼서 접종 시기를 최대한 늦추고 싶다는 분들에게는 어떤 말씀을 해 주시겠습니까?

이제 백신을 맞기 전과 후, 주의해야 할 사항에 대해 다시 한 번 짚어주시죠. 아나필락시스, 이른바 중증 알레르기 반응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더라고요?

정세균 국무총리는 "백신이 희망의 봄을 꽃피울 씨앗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는데 당장 체감할 수준의 변화가 시작되지는 않을 거란 얘기도 나오긴 합니다. 그렇다면 방역지침이나 거리두기 완화 등에 어떤 변화는 예상해 볼 수 있을까요? 모든 접종자를 대상으로 예방접종 증명서를 발급하기로 했다고 하던데요?

영국 스코틀랜드 에든버러대에선 백신을 접종하고 4주 뒤부터 입원 위험이 90% 안팎까지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특히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65세 이상 고령층에도 80%쯤 입원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도 조사됐습니다. 고령층 효과에 대한 긍정적인 근거가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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